작년 휴스턴이 정말 강했고 절호의 찬스였는데 휴스턴 입장에서는 아쉬운 시리즈였죠.
6차전은 골스멤버 전부 다 잘 했죠. 탐슨 이궈달라가 3점으로 지탱하고 그린 루니가 궂은 일을 커리가 마무리. 멋진 경기였습니다.
오늘 포틀랜드 보니 새삼 휴스턴 수비가 정말 빡세긴 했구나 싶더군요. 이지샷이 너무 많이 나왔네요.
네. 국내 NBA 유명 유튜버분들이 대부분이 휴스턴 까는 평을 많이 내어놨는데 시리즈 경기내용상은 휴스턴이 이겨도 이상 없을경기들도 있었거든요.
작년에 비해야 올해가 너무 맥을 못춘거지만..
6차전은 감독의 이궈달라 3점 버리는 선택이 실패로 돌아갔고(이후 이궈달라에 대한 평으로 슬램덩크 준호선배 3점에관한 이야기 생각나는 평이기도 했죠 ㅋ)
오늘경기 보니 확실히 휴스턴이 수비 잘했던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커리에게 3점슛 쏘게 하는 과정이나 여러가지로 말씀하신대로 휴스턴 수비 그리고 전담 마크맨의 실력차가 보이더라고요.
포틀랜드가 더 어렵게 이기고 올라왔고 지쳐서인지는 몰라도 나머지 경기도 오늘처럼 수비하면 쉽게 끝날거같더라고요.
이궈달라 안경선배설은 저도 경기 보면서 떠올랐는데 다른 분들도 그 느낌이 들었나 보군요.ㅋㅋㅋ
올해 휴스턴 전력이 약해져서 (cp3 노쇠화 + 수비귀신 아리자, 음바무테 이적)
개인적으로 골스가 쉽게 갈거 같았는데 휴스턴 저력이 대단했죠. 특히 pj터커는 작년 시리즈에서도 휴스턴 입장에서 완소같은 존재였는데
올해 시리즈에서도 대단하더군요. 골스 응원하는 입장에서 하든이나 폴보다 정말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습니다.
강력한 수비 + 멋진 멘탈 +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가 정말 탐나는 선수네요.
장판파에서 조운을 바라보는 조조의 느낌이 이런 걸까 싶었네요.ㅎㅎ
오늘도 3점슛 9개나 넣었네요 ㅋ
휴스턴은 작년에 잡았어야했는데..폴이 다치면서 분위기가 완전 넘어가버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