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 명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 작품으로 이후 발매되는 페르소나 시리즈에 큰 영향을 준 작품입니다.
지금도 각종 아틀라스 작품에 많이 쓰이는 프레스턴 시스템이 처음 쓰인 작품으로 전투의 재미는 지금해도 재밌습니다.
다만 맵디자인이 굉장히 더럽고 각종 워프나 함정들은 악의적인 느낌까지 들 정도.
개인적으로 보스전 세이브포인트가 멀리 있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는데 그런 맵들이 좀 많네요.
요즘 세대의 게이머들한테는 불합리하거나 짜증나는 요소가 많다고 느껴질 것 같습니다.
인카운트율은 꽤 높은 편이지만 특정 스킬로 커버가능한 수준이고
그래픽은 2000년대 초반에 나온 작품이지만 뒤에 나온 페르소나3, 4보다 깔끔하고 좋아서 놀랐습니다.
짜증나는 맵디자인 + 발매 당시에도 느꼈지만 지금도 그다지 끌리지 않는 주인공 디자인 이 정도 말고는 큰 단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턴제RPG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