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시간 정도에 엔딩 봤네요. 12장까진가 거기까지 여기저기 엄청 돌아다니고 퀘 하고 하다가 지쳐서 그냥 엔딩 봤는데, 12장 후로는 금방이더군요.
결과적으론 재밌게 즐겼는데 이노무 스토리, 엔딩은 역대 최악이 아닐지.. 아 정말 용두사미 이런 용두사미가 없고,
라스트 보스는 진짜 마지막 왕도 들어가는 입구 몬스터 보다 약하고 재미도 없고.. ㅠㅠ
스퀘어에닉스가 나름 구현한 오픈월드 괜찮고 전투도 생각보단 할만하고 재밌고 좋은데, 내용이 정말 빈약하고 말도 안되고
진짜 프리퀄 다 챙겨보고 대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기대 했더니 제국은 구경도 못 하고 지네 혼자 알아서 망하고,
여행 내내 라보스에게 도움 받더니 결국 이 모든 사건의 발단이 고작 그런 이유에, 루나는 대체 뭔가... 그 오라비는 또 갑자기 왜...
이건 DLC로 해결 될 문제가 아니라 참 아쉽네요. 오랫동안 개발해서 이거면... 아니 오랫동안 해서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었나...
이렇게 이상한 내용의 파판은 처음입니다. 정말 기대 많이 했었는데 아쉽네요. 그래도 가끔 틀어서 남은 퀘들 돌고 쭉 해볼 생각입니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하면서 느낀게 이런 게임을 일본애들 아니면 누가 만들겠나, 어디서 이런 구경을 해보겠나, 하는 생각하면서 재밌게 즐겼습니다.
한번 구입해서 즐길만 게임이라고는 생각합니다.
전투
편의성등 모든점에서 최악이라고 봅니다
진짜.. 온라인게임같았으면 게시판에 욕이란 욕은 다 도배됐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