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개콘 볼 때 자주 나오는데, 전 작년 병원 입원했을 때 간호사들이 쓰는걸 많이 봤었습니다.
그 때도 엄청 신경쓰였었습니다. 분명 한국말인데 한국말 같지 않다고...
'주사 맞으실게요.', 약 드실게요.' 등등 진짜 이상했는데 분명한건 나이 많은 간호사들은 이 말투를 전혀 사용을 안하고 젊은 간호사들만 이 말투를 쓰더군요.
그렇다고 딱히 말투가 이상하다라고 얘기 해준 적은 없었네요. 말해 줘야하나 말아야하나를 퇴원할 때까지 고민만 했었습니다. 저도 바른말을 많이 아는 건 아니었지만 저 말투는 좀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간호사만 쓰는 줄 알았는데 나이 많은 의사가 쓰는 경우도 봤었네요.
근데 제가 입원했던 병원만 그랬던건진 모르겠네요. 다른 병원 간호사들도 저 말투를 쓰는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