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보고 왔습니다.
2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더군요
영화는 잘 안보는데, 정말 이렇게 집중해서 본 적은 있나 싶었습니다.
시리즈의 마무리 작품으로서 꽤 적절했다고 생각하네요.
아래는 더 개인적인 소감. 스포일러가 조금 있을랑가 싶네요.
싫으신 분들은 귀신같은 뒤로가기~
공
백
더 개인적인 소감은, 그래도 역시 po조커wer의 다크 나이트에 비해선 좀 부족하다는 느낌입니다. 진짜 다크 나이트는 영화가 끝나면서 THE DARK KNIGHT 라는 로고가 뜰 때 온몸에 전율이 왔는데, 이번에는 그런건 없었네요.
단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던 전작에 비해, 이번 작품은 약간 느슨한 부분도 많은 느낌이었고요, 주된 '나쁜 놈'이었던 베인의 광탈을 보니 약간 허무했습니다. 라즈알굴이고 어둠의 사도고 날고 기어봐야 돈ㅈㄹ앞에선 깝ㄴㄴ
마지막으로, 뭐가 그렇게 불편한지 온몸을 들썩거리면서 비틀어대다가, 다리를 꼬았는데 맨발이 저를 향하고 미러볼 처럼 핸드폰 불빛 신경쓰이게 계속 만지던 옆자리 인간... 진짜 최악이었네요. 이 놈 때문에 제대로 못봐서 약간 실망했을 수도. |
그나저나 제목에는 스포약간있음으로 바꾸셔야할듯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