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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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청천과 칠협오의 (8) 2011/06/19 AM 12:23

<판관 포청천>
대만 CTS TV 1993년 작품으로 엄청 인기를 끌어서 원래는 20여부 안쪽에서 끝날 작품이 무려 240회나 했다고 한다

-그 시작은 MBC?-
원래 포청천은 추석에 MBC에서 어떤 버전의 포청천이라도 빠지지 않는 가장 인기있는 에피소드인
<진가장원-누가 진짜 장원이더냐>,와 <찰미안-부마처형사건>의 두 편을 추석특집으로 편성하며 한국에 소개되었다.(성우도 노민등의 KBS버전과 완전 다르다.)

이 2편의 반응이 뜨겁자 KBS에서 냉큼 판권을 구매해서 방영을 시작하니 그야말로 신의 한수라 할 만 하겠다.


-인기요인-
권력에 굴하지 않고 맑고 공명정대하게 법을 적용하는 포청천의 모습은 이상적인 청백리 상으로 떠올라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었고 전조로 대표대는 무협액션이 양념처럼 들어가며 인기의 한 축을 담달 했고 짧으면 3~4회정도로 끝나는 빠른템포와 권선징악의 스토리가 많은 인기를 가져왔다.

그야말로 신드름을 일으키며 서울시장 후보 조순은 '서울 포청천'이라는 이름으로 홍보를 했으며 주연배우 금초군은 우리나라에서 '진녹천'이라는 드링크 광고를 하러 내한하여 '새해 복 많이 받으시오'라고 설날 씨름잔치에 와서 말하는 것이 TV에 나오기도 했다. 전조역의 하가경 역시 앨범 홍보차 우리나라에 내한하고 KBS의 연예가중계에서 인터뷰를 하러 대만까지 날라갈 정도로 엄청난 파장을 몰고왔다.

*진녹천 CF*


KBS에서 대박을 치자 SBS에서 발빠르게 편승해 '칠협오의'를 방영하는데 포청천의 주인공이 포청천 본인에 사건의 수사가 주된 내용이고 감초처럼 액션이 들어가는데 반해서 칠협오의는 전조와 백옥당과 그의 형제들의 내용이 메인이고 무협액션을 전면에 내세웠지만 결국 환상적 캐스팅의 판관포청천을 넘지는 못했다.

-짝퉁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지 못한 칠협오의-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암행기'(원제:진가포공)로 석국주라는 유력한 익주에 병권을 쥐고 있는 사람이 자신이 진명천자라고 굳게 믿고 엄청난 일을 계획한다. 일단 미행나온 황제를 시해하려 해서 황제를 거리에서 죽일 뻔도 했고 포청천을 파직에 이르게 까지 했던 것으로 스토리가 희미하게 기억이 나는데 결국은 역모로 포청천에게 죽음을 당하게 되는 인물이다.

쉽게 반란을 일으켜 원래는 호작두로 죽을건데 용작두로 죽여달라고해서 결국 개작두로 죽는 편이라고 하면 많이들 알것 같다.


-전 국민을 tv 앞으로 불러 모았던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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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Flower    친구신청

엌ㅋ 제가 5살 때인가 6살 때인가 뜻도 모르고 발음도 몰랐지만 들리는대로 외워서는 신나게 열창하고 다녔는데, 친척들한테 인기만점이었습니다.ㅋㅋ 요새 티비 돌리다가 중국드라마 채널서 포청천해주던데 화질이 꽤 좋더군요.

정지하겠습니다    친구신청

개작두를 대령해라!

신판관포청천도 있던걸로 기억함

요즘에도 아부지가 매일 보시는 중드채널에 가끔 나오던데

BlackFlower    친구신청

검색해보니 2008년에 새롭게 저 배우들 그대로 나온거였군요.ㅋㅋ어쩐지 나이가 들어보이더라....

외계인폴    친구신청

내가 국민학교때였지...
학교앞 뽑기 1등이 포청천과 아이들 고무인형으로 도배가 되어잇었는데 ㅋㅋㅋㅋㅋㅋ

불꽃삼겹살    친구신청

그 빨간(?)물체를 던지면서 ㅋㅋ

피아레인저스    친구신청

어릴적 포청천 볼때마다 느꼈던거지만
사형 당할감의 죄를 짓지도 않았는데
항상 마지막은 작두행~~

작두 안하고 감옥행으로 끝나는 편도 있었지만
대부분 중죄를 저지르면 작두행이더군요

ami    친구신청

작두형은 대부분 살인죄였져

사진검    친구신청

암행기 기억나네요,,거기서 나온 도술을쓰는
거북신선과 손자가 사건에
개입 하는 바람에 상당히 골치 아파 졋었죠..

거북신선과 손자는 나중에 무슨 자매 살인사건에서
한번 더 나와서 포총천을 도와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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