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극이 한때 제작에 주력한 시점이 있는데 최고의 야심작이였던 [촉산]의 실패 이후 영화사와 특수효과제작팀을 이끌며 프로듀서로서 엄청난 활약을 하던 시점이였다.
그 특수효과팀을 적극 활용해 [최가박당3]를 만들었고 제작자로서 홍콩느와르의 서막을 알린 [영웅본색]의 제작을 맡았고 [동방불패]의 정소동도 이 시기에 감독으로 지원해 주었다.
-제작에 전념하던 시절에 서극은 연기에도 열성을 보였다.-
[철갑무적 마리아]도 이 시점에 나온 영화로 [로보캅]의 대성공에 편승해서 제작이 결정되었지만 오히려 고전 SF영화 [매트로 폴리스]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은 영화이다.
-기계의 모습이나 마리아라는 똑같은 이름 여러모로 매트로 폴리스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첩혈쌍웅]의 여주인공 엽청문이 1인2역을 맡았으며 서극본인이 직접 출연을 하였다.그리고 막 TV에서 영화로 넘어오던 양조위가 슬랩스틱 코메디를 선보이기도 하고 오우삼도 카메오로 출연하였다.
[로보캅]과 [매트로 폴리스]가 상당히 염세적인 세계관을 보이는 반면 [철갑무적 마리아]는 액션과 코메디를 적절히 배분하였도 무술감독 정소동 특유의 와이어 액션이 잘 녹아있는 작품이다.
-막 영화로 넘어오던 양조위 한동안 상당히 코메디 영화를 많이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