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다로
접속 : 3486   Lv. 98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76 명
  • 전체 : 838265 명
  • Mypi Ver. 0.3.1 β
[영화] 이연걸의 헐리웃 진출 포트폴리오 [흑협] (3) 2012/04/16 PM 09:48


특수부대에서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초인적인 전사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도중 여러가지 후유증으로 그곳을 도망쳐 조용한 삶을 살던 이연걸이 또 다른 탈주 생존자들을 막는 내용으로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는 설정답게 이연걸 영화치고는 하드코어한 장면이 많은 영화이기도 하다.

이연걸의 복장부터 이소룡이 연기했던 그린호넷의 [가토]와 흡사하고 미국에서 특수효과를 보강하고 영어더빙을 해서 미국에서 이연걸영화 최초로 정식개봉을 한다. 이 영화가 [리셀웨폰4]의 캐스팅의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악역으로 나왔던 황추생을 한때 그의 전문분야였던 사이코 변태역을 제대로 보여 주었다.


헐리웃 진출을 염두해두고 있었지만 이연걸은 강박적인 해외 진출을 꿈꾸기보다 홍콩에서 그 작품 자체에 충실하다 보면 언젠가 헐리웃의 초청을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영화도 그런 방식의 일환으로 [황비홍식]의 밝은 영웅 이미지를 벗고 이때부터 그의 얼굴은 본격적으로 굳어지기 시작한다. “서구 관객들은 황비홍 같은 친근한 영웅의 이미지보다 보다 날렵하고 쿨하고 직선적인 영웅을 원했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얘기다. 그렇게 소년의 미소를 지워버린 이연걸은 헐리웃 데뷔를 죽음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점차 이연걸의 무술장면에 미국관객들은 매료되고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jet li is god'라는 헤드라인으로 찬사를 보내며 성공적인 헐리웃 진출에 성공한다.

신고

 

TESTRUN    친구신청

친구들이랑 극장 가서 봤던 영화네요. 아련한 추억...

아그리어스    친구신청

근데 왜 하필 골판지로 마스크를 만들어서...

noctis77    친구신청

후반부에 레이저에 살아있는 채로 토막난 서양남 보고
순간 경악했음;;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