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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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 노래는 어떻게 빌보드 1위를 한것일까 (7) 2012/09/27 PM 09:24


사카모토 큐 - ‘Sukiyaki (스키야키)’ / 1963년 발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1위가 유력한 시점인데 60년대 이미 아시아노래에서 빌보드 1위가 나왔었다. 엔카를 변형한 포크송 형식의 노래였는데 1961년 일본에서 발표됐던 곡이지만 1963년 미국에서 일본어 그대로 발표하여 그야말로 대히트 빌보드 싱글챠트에서 3주간 1위를 차지 심지어 그해 1963년 빌보드 챠트를 정산할때는 이 곡이 10위에 랭크되었다.


빌보드뿐 아니라 영국챠트에서도 3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더 신기한건 'A Taste of Honey'란 그룹이 1981년 이 노래를 리메이크 한다.

데뷔곡 이래 이렇다할 히트 성적을 못냈던 상태에서이 '스키야키'를 리메이크하여 빌보드 싱글차트 HOT100 3위까지 오르게 된다.

그리고 1994년 4PM이라는 그룹이 이 '스키야키'를 또 리메이크하는데 이전까지 뚜렷한 성적이 없는 그룹이었지만 이 '스키야키'로 빌보드 HOT100 8위까지 랭크. 팝송차트에선 5위.뉴질랜드, 호주 차트에선 각각 5위, 3위 기록.자신들 커리어에서 '스키야키' 리메이크가 최고 히트곡이 된다.



도대체 이 노래가 지금처럼 전 세계가 인터넷으로 연결된 것도 아니고 어떻게 미국에 소개되고 또 엄청난 인기를 끌었을까 정말 미스테리한 곡이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사카모토 큐의 ‘위를 보고 걷자’란 노래가

미국에서는 ‘스키야키’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다.

1964년의 일이었는데 그때는 ‘말도 안 되는 제목을 붙였군’하고 어이없어 했다.

하지만 3주일 연속으로 빌보드 1위를 하는 압도적인 히트를 기록하면서

이 곡은 ‘스키야키 송’으로서 온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지금도 미국에서 올디즈 전문 FM 방송국에 다이얼을 맞추면 가끔 이 곡이 나온다.

미국 대륙을 횡단하다가 미네소타의 그저 넓기만 한 평원의 한가운데에서

‘스키야키 송’이 흘러나올 때에는 나는 가슴이 다 뭉클해졌다.

좋은 곡이다. 나는 ‘스키야키 송’을 일본국가까지는 안 되더라도 준국가로 삼으면 좋겠다고

오랫동안 주장하고 있는데, 어떨까?’

- 무리카미 하루키 ‘스키야키가 좋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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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der Scrolls    친구신청

폴아웃에 나오는 재즈 노래 같은데요.

I.Kant    친구신청

싸이가 아시아 최초가 아니였군여 흠흠 이 곡은 어디선가 들어본거 같은데

왼쪽에서 두번째    친구신청

처음 들어보는데 묘하게 중독 되네요;;

평생솔로    친구신청

노래는 처음 듣는데 굉장히 친근한 느낌이네요

animanjhc    친구신청

그냥 일반 컨츄리송같은데 일본인이 불러서 그런가ㅡㅡ?

금두깨비    친구신청

처음엔 왠 요상한 노래야 하다가 지금은 그냥 분위기가 좋아서 계속 듣고있네요..

딱히 일본노래 듣거나하는 취향이 아닌데도 말이죠..

괜히 빌보드1위는 아닌가봐요..

미누아노    친구신청

참.. 지금처럼 무슨 유튜브같은 알리기 좋은 공간이 있던것도 아니고..
신기하네요.. 어떻게 그정도로 알려지게 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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