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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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산왕전 MVP는 누구일까? (7) 2023/01/08 PM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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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첫날 극장판 보고 오랫만에 슬램덩크 뽕이 올라서 커뮤의 영원한 떡밥중 하나인 산왕전 MVP는 누구일까 하는 심심풀이 글


일단 최종 스코어는 79-78로 만화에서 생략된 점수는 북산13점, 산왕2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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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섭- 2득점 6어시 2스틸 5턴오버 (필드골 0%)

극장판의 실직적 주인공은 송태섭 기록지만 보면 그닥인 경기 내용이지만 2번인 정대만의 체력방전으로 볼운반과 리딩 혼자서 해야 했다는 점에서 정상 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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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만-25득점 2어시 1스틸 (3점 8/9 89%)

팀내 최다 득점에 말도 안되는 3점 성공률 기록. 정대만의 슛이 폭발 하지 않았으면 서태웅,채치수가 완전히 상대 매치업에서 밀린 상황에서 역전은 불가능 했을것. 하지만 체력 조루로 1번 송태섭 풀코트 프레스때 볼운반이나 리딩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점과 수비때 자동문인 점은 감점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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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웅-13득점 2리바 3어시 1스틸 (필드골 5-12 41%)

매치업 상대가 세계관 최강자 정우성이라고 해도 팀내 1옵션으로 41%의 저조한 성공률의 슛난사와 볼호그 성향으로 팀을 힘들게 함 마지막에 드디어 패스 플레이에 눈 뜨자 안감독님이 손을 불끈 쥐며 기뻐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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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14득점 10리바운드(공격 리바운드7) 1어시 1스틸 4블럭 (필드골 7-9 77%)

팀내 1,2 옵션이라고 봐도 무방한 서태웅,채치수 보다 많은 득점에 성공률까지 엄청난 수준. 경기내 유일한 더블더블 기록에 리바운드중 무려 7개가 공격 리바운드에 블럭까지 4개 기록하며 멘탈 이슈 채치수가 흔들릴때 골밑까지 사수 게다가 경기를 결정 짓는 역전 버저비터까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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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치수-12득점 3리바 2어시 2블럭 (필드골 5-9 55%)

매치업 상대 신현철에게 밀리며 멘탈 이슈까지 겹침. 북산이라는 팀에서 채치수가 정신적으로 차지하는 비중에 어마어마한데 채치수가 흔들리며 팀까지 흔들림



결과적으로 정대만,강백호중에 한명에게 MVP가 돌아 갈것인데 개인적으론 정대만의 손을 들어주고 싶음. PER이 30이 넘는 기록의 볼륨과 효율부터 말도 안되는 수준이고 3연속 3점슛 때려 맞는다고 하면 상대방 입장에선 재앙에 가까운 모습일꺼 같음




*숨겨진 MVP 도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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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왕 탈락의 제1원흉 신현필 기용법부터 정대만에 대한 수비 전략. 송태섭과 미스매치인 이명헌을 공격적으로 활용하지 않은점이나. 20점까지 벌어졌던 점수차가 무섭게 좁혀지는대도 작전 타임 한번도 부르지 않고 마지막에 이명헌의 운영에 모든걸 맡긴다고 게임 던져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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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켈    친구신청

불꽃남자 정대만~~~~!

라이온하트    친구신청

버저비터 강백호
20점 차이나서 다 멘탈 나갈때 강백호 없었으면 역전도 없었음

BOA.마키    친구신청

공수 다 보면 역시 강백호

시간강박    친구신청

산왕전 승리의 열쇠는 강백호죠 ㅋ
모든 선수들이 서로 드라마 있고 상대 매칭 하면서 뭔가를 해내지만

열쇠는 강백호였죠 ㅋ
말도 안되는 오펜스 리바운드가 없었으면 ....

애초에 만화에서도 감독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공

소년 날다    친구신청

MVP는 한 명이기에 말씀하신대로 공격지표로만 본다면 정대만과 강백호- 그 중에서도 평균 수치를 훨씬 웃돈 성적을 낸 강백호에게 가야겠죠.

다만 작품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산왕전이 주는 메시지를 생각하자면, 스타팅 5명을 비롯해 벤치멤버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자신들의 한계를 결국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ONE TEAM'으로서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의견이 많이 갈릴 수가 있는데- 어제 경기기록지를 올려주신 마이피에도 많은 댓글이 달리고, 이번 극장판의 주인공임에도 별로 한 게 없다고 평가받는 송태섭 같은 경우도 자신의 득점을 떠나 극장판에서 묘사하는 총 66점 중 어시스트 6개라면 상당한 영향력을 끼친 거라고 봐요. 특히 지금의 농구판의 흐름과 다른 순수한 퓨어가드로서 자신보다 신장이 큰 180의 이명헌을 상대(당연히 상식적으로 윙스펜은 더 하겠죠)로 분전한 것으로 봐야겠죠.

그리고 숨겨진 승리요정으로 산왕의 도 감독을 뽑는 데에는 공감합니다. 어떻게 보면 최강인 산왕 멤버들을 믿는 어쩌면 안 감독과 비슷한 '믿음의 농구'를 하는 유형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지금와서 보면 너무나 승리에 익숙해져서 안일해져 버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Rill:    친구신청

스테픈 대만 ㄷㄷ

아기노래    친구신청

강백호도 강백호지만

맨탈 다시 쓰게 해준 변덕규 형아가 진짜 MVP 아님???

난 변덕규 형아가 진짜 MVP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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