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요약 하면 민희진 입장도 이해가 됐고요.
반대 급부로 하이브 입장도 어렴풋이 나마 느꼈습니다.
하이브에서 과도하게 민희진을 제거 할려고 마타도어 한 측면은 분명히 있구나 싶었습니다.
그에 반해 민희진은 엔터 역사상 저렇게 허심탄회 하게 개인 입장을 피력하는 기자회견이 있었을까 싶게
할말 안한말 가리지 않고 막 쏟아 내더군요.
(아..생각해보니 박준형님의 "나 32살?이에요" 있긴 하네요.)
개인적으로 느낀 바는
1. 민희진 밑에서 일한다는 건 개 빡 셀 거 같습니다.
2.밑만 힘든 건 아니고 위에도 쉽지 않았겠는데?
3.민희진의 뉴진스에 대한 엄청난 애정이 느껴지더군요. 근데 이게 회사 입장에서는 양날의 칼이라고 느꼈을 거 같습니다.
4.경영권 찬탈?..하이브랑 사이가 계속 틀어지면서 생각은 해본 거 같은데. 진짜 구체적으로 그런 걸 진행 할 역량이 있어 보이진 않은?
다만 민희진에겐 계속 법적으로 발목 잡힐 거 같은 부분으로 느꼈습니다.
하이브가 민희진이 컨트롤이 안되고 계속 같이 가기 어렵겠다라고 느꼈으면 대화나 소통을 통해서
합의점을 찾았으면 좋았을 텐데 갑분 흑색선전으로 죽일년 만들어서 쫒아내려 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좀 짜치네요. 하이브
그렇다고 해서 민희진이 무조건 옿다라는 건 아니구요.
하이브에서 방시혁이나 부사장이나 나와서 우리 입장은 이랬습니다. 라고 나오면 꿈잼일 텐데.
애초에 기사 폭탄 날리고 한 걸 보면..절대 그런 일은 없을 거 같구..
애휴 모르겠네요.
하이브가 짜치는게 아니라 왜 강경하게 나갈려고 한건지 오히려 이해가 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