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에 찬 카리스마 악당 '조커'의 이야기가 아니라 정신병자 '아서'가 점점 미쳐가는 걸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평론가들의 평이 매우 좋다길래 대충은 예상했습니다만 그렇게 재밌지는 않습니다.
전 영화를 볼때 피가 끓거나 아드레날린이 '뿜뿜'하거나 심장을 조여오는 서스펜스가 나오는걸 좋아하는데
이 영화는 딱히 그런 장면이 안나오더군요.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는 매우 뛰어나지만 솔직히 주인공이 고통받다 미치고 파멸하는 영화가 한둘도 아니고 좀 식상하는 면도 있습니다.
아무튼 조커가 고담을 불태우는 걸 기대하고 보러 가시면 안될것 같고 호아킨 피닉스의 미쳐가는 연기를 보러간다고 생각하시면 될것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