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부터 궁금하기도 했고 웃기기도 했던 부분인데 이번 이태원 참사로 다시 기억이 나서 글써봅니다.
우선 이번 사고로 운명을 달리 하신분들... 이유를 떠나 참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부디 이런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가 어릴때는 할로윈이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미국의 명절 같은거였고 특별히 챙기지도 않았지만 몇년전부터 할로윈 = 클스마스
처럼 커플 or 인싸라면 반드시 나가서 술마시고 헌팅하는 걸로 변질이 된걸로 알고있습니다. 뭐..그거야 시대의 흐름이고 누가 시작했거나
왜그렇게 됐는지 까지는 알고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다만 요즘 인터넷 글이나 심지어 뉴스까지 표기를 "핼러윈" 으로 한다는게 참 이상했습니다.
누군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오렌지를 어륀쥐 라고 정치인? 이 얘기해서 많이 회자되었던걸 기억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봤을때는 이거랑 똑같은데 아무도 별말을 하지 않더라구요? 예를 들어 오렌지를 한국에서 어륀지 라고 발음하거나
적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도 조롱을 받겠지요, 그런데 희안하게 할로윈은 "핼러윈" 이라고 하는게 몬가 더 있어 보이는? 혹은 한국사람이 좋아하는
발음이 더 좋고 영어를 잘해보이는? 그런 느낌으로 쓰는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단 한번도 할로윈을 핼러윈 이라고 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습니다. 이게 대체 어디서 핼러윈 이라고 시작했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할러윈" 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른예시 필요없고 정말 오렌지 (어륀지) 가 딱 맞는 예인거 같습니다. 그냥 뉴스나 커뮤니티 글에서 핼러윈 이라는 단어를 볼때마다
자꾸 어륀지 가 생각나서 개인적으론 좀 닭살 돋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그렇네요. 글을 쓰기 전에 혹시나 해서 CNN 뉴스에서 다룬 이번사건을
봤습니다. 거기서 앵커도 분명히 할로윈 이라고 하지 발음 이상하게 굴려서 핼러윈 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미국은 워낙 땅떵이가 크기에
주마다 발음도 다 다르고 분명히 핼러윈 이라고 하는 주나 사람도 있을테지만 일반적으로는, 제가 알기로는 할러윈 or 할로윈 이라고 발음합니다.
중요한건 아닌데... 그냥 한번쯤 끄적여 보고 싶었습니다. 혹은 어릴때 저는 할로윈으로 듣고 자라서 왠지 발음 굴린 핼러윈 보다는 좋아서 그럴수도..
그냥 개인적인 견해 입니다
참고로 밑에 네이버 블로그에 정리해놓은 글도 있고 제가 본 CNN news 클립도 확인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https://blog.naver.com/angelhaniel/222131729725
https://www.youtube.com/watch?v=3SuUI0m-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