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vietKir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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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번 출구조사 결과를 이해할 수 업ㅂ다 (20) 2017/05/09 PM 10:01

1. 홍준표의 2등 or 20% 이상의 득표

   돼지발정제 + 지적 장애인 선거연습 +  종편 2개 폐지하겠다 이 세 개 콤보는 사실상 후보 사퇴 명분이었는데 사퇴는 커녕 출구조사 2등이라니...

 

2. 투표율 80% 미만

   우리 아버지께선 퇴근 길에 8시 넘어서 투표 못하고 돌아오셨는데 그런 사연있는 투표 불가층이 전국민 중 20%가 넘을거라고 생각 안함. 그렇다면 그 외 인물들은 정두언씨처럼 '뽑을 사람 없어서 안뽑았음' 이런 생각이라는 건데 이번 대선이 왜 치뤄지는지 생각은 하고 사시는지...

 

3. 경남 출구조사 1위 홍준표

   의료원 폐쇄, 무상급식 좌절, 마창진 갈등, 경남 도지사직 꼼수 사퇴 등 경남 주 쟁점마다 문제 일으켰던건 도지사였던 홍준표를 1위로 밀어준다?


지지하는 후보가 더 확실한 지지를 못받아서 심성이 배배 꼬인 것 같지만 저 세가지 출구조사 결과는 아무래도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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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ly Walker    친구신청

저희 집안 이야기지만 홍준표 지지하는데 정책 같은거 안 보십니다
그냥 문재인 싫답니다
그냥 홍준표가 최고랍니다
대화가 안 통합니다

SovietKirov    친구신청

갑갑하네요...

불고기버거    친구신청

저도 경남이지만 머랄까 여기는 아무것도 없어요
정보를 얻을 곳도 사람도 문화도 없어요
서울에서 4년정도 살았을때는 할것도 많고 사람도 많이 만날수 있었고 하니 정보 얻기도 편하고 했는데
여기서는 TV빼고는 그닥 사람들도 다 만나던 사람만 만나고
경남 모든곳이 다 그러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제가 이사다니면 살았던 5곳은 다 그랬음
변화도 없고 사람도 없고 즐길것도 없고 서울에 살았을때 비해 그냥 먼가 없음
3번에 나왔던 문제점들의 정보를 흘려들을 시스템 자체가 없음
그냥 TV가 전부임...

SovietKirov    친구신청

게다가 인터넷 사용 어려운 어르신들은 정보 접하기 더 힘드시겠군요

閻羅[염라]    친구신청

1. 아직 사전투표자의 표심은 계산되지 않았다.

2. 쥔장님 생각과는 달리 놀러간 사람, 투표 포기자는 많았다.

3. 60대 이상은 자기 앞의 이해관계가 손해나지 않는 한 마음을 돌리기 힘들다.(즉, 보수적이다.) 특히 국가에게 세뇌당했던 세대인 만큼.

SovietKirov    친구신청

1번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3번은 예상했지만
2번은 진짜... 놀러갔다면 ...

@Crash@    친구신청

? "우민정치가 개꿀이지"

SovietKirov    친구신청

그 개꿀이 유권자 중 23%라니

그리운동네    친구신청

2. 중소기업절반이 투표날에도 출근했다
2. 물론 그런회사들은 대부분 사전투표날에도 출근한다

SovietKirov    친구신청

저희 아버지가 그랬습니다. 소기업이라서 다 투표하셨죠
근데 유권자 중 20% 넘는 사람들이 그럴거라고는 생각 안했는데

그리운동네    친구신청

님 아버님은 그나마 나은 환경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투표날 휴일은 커녕 당일날 투표시간조차도 보장받지
못하는 사람이 많고 비정규직이 늘어나면서 점점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SovietKirov    친구신청

죄송합니다. 제가 단 댓글 중 투표라고 쓴 단어는 근무였습니다. 소기업이라서 5월 4일, 5월 5일, 오늘까지 모두 출근하셨습니다. 아버지까지 3인이 일하는 작은 공장이라. 저도 그리운 동네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風雨來記    친구신청

유게에 올라왔던 캡쳐샷 못보셨나요?? 나라 팔아먹어도 새누리라는 분들이 계심..

SovietKirov    친구신청

그런 사람들이 유권자 중 20%가 넘는다면 소름

서퓨    친구신청

어른들께 물어보니.
투표장을 안가서 표를 안줘야 무서운줄 알지 이러시더군요...

표를 안주는데 왜 무서워 하냐고 반문해봤지만. 더이상은 가족싸움이 될꺼 같아.

SovietKirov    친구신청

투표 안한 층이 50%가 가까우면 아 국민들이 정치에 환멸을 느끼는구나, 우리들 중엔 적합자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무서운지 알텐데 현재 투표율 봐선 그냥 투표 하기 싫으신 분들의 변명처럼 들립니다

서퓨    친구신청

투표 안한층이 50%에 가까워도 정치에 환멸을 느껴도 무서운지 모릅니다.
반장선거 할때. 부패횡령반장이 나 반장 또할께 할때. 친구들 50%가 투표조차 안하고 지할일할때
과연 무서워 할까요? 아싸. 이제 내 맘대로 계속 해먹어야지 하죠.

설사 홍준표를 투표해도 투표율이 100%가 나올때만이
정치인들이 국민들 이야기를 '듣는척' 이라도 하고 선거철에 고개라도 숙입니다.

은하수여행가    친구신청

제 아버지도 사전 투표날에도 일하셨고 오늘도 출근하셔서 일 하셨지만 퇴근 후 비를 맞아가시면서 까지 투표를 하셨습니다.

그런 아버지 모습을 보면서 투표를 안 하는 사람들은 뭘까 란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

일 시간이 도저히 안 맞아서 못 하는 사람들은 그렇다 치지만 그냥 안 하는것들은......

SovietKirov    친구신청

투표 여부도 자유이기 때문에 뭐라할 수 없지만 이번 대선이 왜 치뤄지는지 알면 누구라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만. 안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왜...

괴수용가리    친구신청

1. 60대 이상은 홍준표 지지자가 많으니 그정도 나온다고 봅니다
2. 문재인이 되겠지 어느정도 관시없다 어느정도 선거 모르겠고 꿀연휴 놀러가자
3. 경상도 30대 입니다 어릴때 세뇌교육식으로 보수만 주입 되는 가정에서 자라와서 젊은 사람들 중에도 홍준
표 뽑는 사람도 많고 어르신들이 많은 지역이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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