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일본에서 워킹 홀리데이 중인데 이번 태풍 피해를 입어서 일본에서 입던 옷 버리고 한국에서 입던 옷 가져다 주러 갔습니다.
근데 옷 주고 새로 산 침대 조립해주고 외출했다가 신주쿠 애플 스토어에 줄 서서 아이폰 사는 사람들을 보고 삘 받아서 사버렸습니다
iphone pro max를요
근데 막상 지금 쓰고 있는 삼성페이와 삼성패스 없는 생각하니 갑자기 이 비싼걸 왜 샀나 싶더라구요
곧 있으면 한국에 정발하는데 이걸 사왔다는게 어이가 없어졌지만 돈이 아까워졌어요
일본 다시 가서 환불해올 수도 없고 이거 참 비싼 애물단지를 어떻게 할지 진짜 난감하네요
충동구매가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