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크게 바라는건 없다. 수업만 하는 교사가 꿈이었지만 대한민국에선 불가능하다는 걸 깨닫고 깔끔하게 포기했다.
그래도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상식 수준의 교육활동과 방과후 지도 활동이 아동학대가 된다니
학교 가서 애들한테 하는 말, 행동이 아동학대인지 아닌지 고민하고 뱉어야 하는 자신이 싫다.
특히 전화로 내 말 다 끊어먹고 자기가 옳다고 소리부터 지르는 학부모들...
올해로 학폭만 3년차인데 작년에 그랬던 사람은 올해도 똑같이 행동하고 새로운 빌런은 신입생과 함께 등장한다.
과연 나는 정년퇴직을 할 수 있을까?
부모새키들이 몰상식한 것들이
많더라고요
자살한 그 교사분의
피의자 그 학부모 니 탓이 맞아요라고 맞장구 쳣어요
힘네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