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당 못할 주문이었나보군요. 그래도 알리 강제 취소 전에 부랴부랴 문자 보내지 말고 미리 좀 알려줬으면 쓸데없이 기다리진 않았을텐데

찾아보니 프리플로우 배송 유명했는데 기대하지 말걸 흑

광군제 쿠폰 맥이고 프리플로우에서 178만원에 샀습니다.

3주 전에 컴퓨터 망가진 김에 샀는데 적정가일까요? 컴을 잘 몰라서 알려주실 분 구합니다.

어차피 제가 부품 선택할 수 있는게 아니라 혹시 이 구성이 별로면 아래 사양을 143만원에 사려고 하는데 아래가 더 나을까요?

매번 적당한 수준의 중고컴을 중고나라에서 사서 조립컴 주문 넣는건 처음입니다.

시티즈2랑 헬다이버즈 할거라 4070ti로 사려고 하는데 14700kf가 맞다고 해서 이것만 알고 주문하려합니다.

그래서 궁금한 점은 

1. 요새 조립컴 가성비로 잘 맞춰줄 만한 곳이 어디있을까요? 부품에 대해 잘 알면 제가 일일히 맞추겠지만 아는게 없어서 씨퓨랑 글카만 정하고 나머지는 사이트에서 정해주는거 사려고 합니다.

2. 이렇게 맞추면 적정 가격대가 얼마일까요? 컴퓨존에서 같은 조건인데도 230~300사이 왔다갔다하는건 확인 했습니다. 근데 부품 아는게 없으니 무슨 차이로 값이 차이 나는지 아는게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원래 컴 추천은 아는 사람한테도 하는게 아니라는거 알고 있지만 그래도 불쌍한 사람 한 번 살려주신다 생각하고 부탁드립니다 ㅜ

시티즈2도 나오고 1070을 쓴지도 거진 6년이 되다고 컴도 바꾸고 싶고...

코시국에 그래픽 카드 값이 많이 오르고 전반적으로 물가가 오른 시점이라 지금 조립컴을 사도 될지 잘 몰라서 고견을 여쭙니다.

뭐 크게 바라는건 없다. 수업만 하는 교사가 꿈이었지만 대한민국에선 불가능하다는 걸 깨닫고 깔끔하게 포기했다.

그래도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상식 수준의 교육활동과 방과후 지도 활동이 아동학대가 된다니

학교 가서 애들한테 하는 말, 행동이 아동학대인지 아닌지 고민하고 뱉어야 하는 자신이 싫다.

특히 전화로 내 말 다 끊어먹고 자기가 옳다고 소리부터 지르는 학부모들...

올해로 학폭만 3년차인데 작년에 그랬던 사람은 올해도 똑같이 행동하고 새로운 빌런은 신입생과 함께 등장한다.

과연 나는 정년퇴직을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