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아직 받지 못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샀는데 2~3일 내에 도착할 것 같다고만 하네요

그동한 사전예약 사은품 뭐로 받을까 고민중입니다. 이미 신청하신 분들 뭐로하셨나요?

월요일에 일산점에서 예약했는데 아직도 언제 받는다 연락이 없네요

다들 받아서 잘 사용 중이신데 저만 못받고 언제 온다는 소식도 없으니 답답하네요

혹시 코스트코에서 사서 받은 분 계신가요? 얼마나 걸리셨나요?

야생의 인간은 먹어도 된다고 입맛 다시던 애가 진심을 다해 인간과 괴물의 공존을 위한 혁명에 나선다고?

노먼은 갑자기 애가 변하는거 보니까 약 뿌린게 미안해? 칼 푹 찍 한번 하니까 갑자기 13살 애로 돌아간거야?

서민층은 고기 안준다고 농원에 쳐들어가서 인간 말고 관리층을 죽여? 심지어 저 농원에 너네 괴물 만들어서 가족 죽게 만든 약 친 놈이 있다니까?

엄마는 왕실에 약속 받은게 있는데 갑자기 심장에 있는 칩 뺐으니까 난 자유로워질거야~ 하고 총구를 돌리고?

인간은 약속 지키기 위해 괴물 세상 안건드린다면서 괴물 세상 쪽 인간이 넘어왔는데 보고있어? 얘네 뭐 탈북자 이런거야?

그리고 사혈의 소녀가 새로운 괴물 세계를 이끄는 과정은 주마등인가? 스냅샷 몇 장으로 내전 보여주고 꽃으로 인증받는 장면 보여주면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시즌 2를 2년 넘게 기다린 제가 등신입니다. 안 본 눈 사요 제발.,...

ps: 보지 말라고 간곡하게 말린 asd23232님 죄송합니다. 말 잘 들었어야 했는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기를 진짜 재밌게 봐서 2기 언제 나오나 하염없이 기다렸는데 급 풀렸네요 내일 출근도 안하겠다 정주행 달려봅니다

알버트 웨스커가 흑인이다? 상관 없음 연기 잘 하는데 뭘

주인공이 딸 둘이다? 상관없음. 남자라고 해서 다를건 없으니까

그럼 이 드라마는 뭐가 문제일까? 개인적으론 이야기를 진행시킬 때 사람이 납득을 못 시킨다는 겁니다.

비건인 중 2 여자애가 동물 실험의 잔혹성을 까발리기 위해 미국 정부랑 협상해서 핵미사일 떨굴 능력이 되는 회사에 오토바이 헬멧 하나 쓰고 아빠 음성 녹음 파일로 보안을 뚫고 최하층 비밀 실험실까지 갔다?

심지어 아빠는 그 안 비밀 실험체를 가둔 카드키를 어디 넣고 잠그는 것도 아니고 침대 옆 협탁에 가져가기 좋게 놓고 주무시고 계신다?

엄브렐러사의 비밀을 캐다가 일까지 짤리고 재취업 안되게 만든 기자가 기업 직원들이 사는 마을에 컵케이크 판매원으로 침입한다?

아무리 중간중간 게이머들을 위해 빵봉지, 리사, 리커 등등 보여주면 뭐합니까...

제발 부족한 연출력과 시나리오를 좋은 원작에 묻어가려고 하지 마세요. 원작 이미지도 망치고 연출가 실력 떨어지는 것도 티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