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글 안 적을까도 생각해 봤지만...
전 남이 뭐라 하든 방관자의 입장입니다.
항상 짧게 한다고 하고 길어지는데... 짧게 말하면
'남자들은 살인자들' '남자들이 나쁘다' 라고 한다고 하면 저로선
'그래서 어쩌라고' 입니다.
여자들이 어떻게 인식하건 그건 제 알 바가 아닙니다.
저는 살인자도 아니고 내 일 잘 하고 내 가정 잘 챙기고 있으니까요.
살아가기도 빠듯한데 그런 것까지 신경 쓸 여유는 없습니다.
단, 물리적인 피해가 온다면 단호하게 책임을 묻겠지요.
남자들 전체를 살인자 집단으로 부르던 말던, 발끈하는 사람만 피곤합니다.
그러던지 말던지 하던 것 묵묵히 하는 사람은 그냥 '이 또한 지나가는 것'에 불과합니다.
내가 아닌 누군가를 '잘못되었으니 고쳐라' 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왜 남을 자신의 잣대로 비교하는지 모르겠네요.
여자는 여자대로 생각이 있는 것이고, 남자는 남자대로 생각이 있습니다.
그것보다 훨신 단위적인, 각각 개인의 생각이 있는 것이지요
제 생각을 말하자면, 왜 그런 '아무것도 아닌 일'에 열을 내는지 모르겠네요.
누가 저보고'살인자 죽어라' 하고 말하면, '모욕'으로 신고하면 그만입니다.
누군가 절 때린다면 '폭행'으로 고소하겠지요.
'잠재적 살인자가 되서 나다니지 못한다.' '여자들이 기분나쁜 눈으로 처다본다.'
'남자들의 명예가 실추되었다'
뭐 하나 제대로 된 피해는 없어 보입니다.
여자들이 남성들이 모여 있는 곳에 불이라도 질렀습니까?
남성을 규탄한다고 무력시위 데모라도 하나요?
남자를 다 잡아 가두어두고 살인자라고 이마에 낙인이라도 찍었나요?
어짜피 불합리한 일들은 사그러들 뿐입니다.
남성은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이상입니다.
전 솔직히 이번 사건으로 무언가 남성 전체에게 불합리한 피해가 갈 것이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오히려 여성들이 남성을 무서워 한다면 남성을 피하겠지요.
사회생활을 하면서 남을 배척하는 것이 얼마나 큰 손해일지...
전 오히려 여성쪽이 더 피해가 클 거라 생각합니다.
왜 서로 물어뜯지 못해 안달인가요. 서로 피해자라면 서로 상처를 안고 살아가세요.
상대를 비방해서 명예라도 생기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