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를 아우르는 느낌이라는게 있고, 그걸 공유하는 멜로디의 역사성이라는게 있을텐데
다들 표절이라는 단어에만 휩싸여서 느낌의 유사성만 따지고 있는게 안타깝네요.
위 두 곡은 코드는 완전히 다르고, 박자 또한 다릅니다. (같게 들리는 분이 많은거 같습니다만)
구성이 비슷할 뿐이죠.
마지막 8박자 부분의 멜로디는 같습니다만, 이 분야에서 흔히 차용되는 멜로디 같습니다.
위 동영상에서 보이는 비슷한 느낌은
스윙이라는 장르의 공통되는 형식이라고 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재즈나 보사노바 자이브 등의 음악들은
딱 들으면 아는 그 리듬과 멜로디의 공통성이란게 항상 존재하는데요.
그걸 "~풍"이라는 말을 쓰죠.
이 음악은 재즈풍이다. 자이브풍이다.. 이렇게요.
심지어 댄스스포츠에서는 음악의 장르마다 공통되는 스텝이 있습니다.
그런 유사성들을 다 표절로 엮어버린다면 표절 아닌 곡이 몇이나 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