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이 저번 시즌에 이어서 이번 시즌에도
싼 가격에 물건을 사와서 비싸게 파는 형식을 취했죠.
그것은 확실히 장사꾼입장으로 보면 당연한 것이 맞습니다.
장사꾼들도 살기 위해선 이익을 남겨야 하니까요.
하지만 노홍철이 취한 방식은 장사꾼의 방식이 아닌 그냥 사기꾼입니다.
왜냐하면 노홍철은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이용하여 판매하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프로그램은 연예인이라는 것을 이용해도 된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노홍철의 판매방식을 합리화 시킬 수 없습니다.
만약 룰이기에 저렇게 판 것이 합당하여 노홍철이 잘했다는 것이면
우니라나에 판매되는 수많은 가격창렬 제품들의 판매방식이 합리화가 되는 것입니다.
가격창렬 제품들도 따지고 보면 브랜드로 파는 것이나 다름 없으니까요.
만약 브랜드가 없는 제품들이 저 가격에 팔았다면 과연 그 누가 그 말도안되는 제품을 살까요?
노홍철도 마찬가지 입니다. 솔직히 다른 멤버들(정형돈 제외)도 자신의 인기를 이용하여 판매가 되긴 하지만
적어도 어느정도 납득이 되는 상품과 가격대로 형성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노홍철은 호두과자와 장미꽃이라는 평소에 사람들이 잘 사지도 않는 제품을
자신의 직업을 이용한 최소 가격 2배 이상으로 판다는 것은 장사꾼 기질이 아니라 사기꾼이죠.
루리웹이나 다른 사이트에서 창렬제품이라고 올라오는 글에는 불합리하다는 글이 많습니다.
가격대비 상품이 형편없기 때문이죠.
노홍철 상품은 과연 혜자일까요? 창렬일까요?
솔직히 누가봐도 상품적인 측면만 보았을 때는 창렬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런데도 노홍철이 장사꾼 기질이 대단하다고 칭찬하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장사를 하기 위해서는 정직함보다는
사기를 쳐서라도 장사를 하는게 정당하다고 하는 것이나 다름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