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와는 또 다른 좀비세계를 그려낸 작품.
대체역사물과 같이 1960년대경의 시애틀을 배경으로 삼아 이야기를 그려나간다.
다만 워킹데드는 주위상황의 조사와 대화를 통해 이야기를 진행하는 전통적인 어드벤처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반해 데드라이트는 횡스크롤 액션게임의 형태를 지닌다.
그런 형식에 따라 워킹데드에서의 아포칼립스상태에서 무엇이 옳고 그르냐를 논하는그러한 이야기보다는이미 스토리는 짜여져 있고 그 스토리를 따라서 진행하면 되는 단순한 게임이다.
인디게임은 게임이 컨트롤이 재밌거나 스토리 혹은 분위기 이런것들중 하나라도 잡아야하기 마련이다.
그런점에서 살펴본다면 데드라이트는 스토리적인 측면에서는 합격점을 주고 싶다.
뻔하다 싶을수 있는 이야기들을 게임속에 잘녹여냈고 특히나 게임내 음을한 그래픽과 ost를 통해서 스토리에 좀더 몰입할 수 있게 만든다.
다만 문제는 게임의 조작하는 재미인데...
조작감이 더럽게 나쁘다.
없는걸 지어내는게아니라 점프키를 눌렀음에도 반응이 약 0.5초정도 뒤에 오는걸보고있으면 속이터진다.
게임 맵레벨링이잘되서 조작의 즐거움을주기보다는 맵자체는 쉬운게 분명한테 캐릭터는 내조작을 따라올 생각이 없다.
혹여나 내컴퓨터만의 문제일가 해서 찾아봤지만 다들 조작감에 대한이야기는 빠지지가않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렴한가격의 인디게임이기도 하거니와 제작사의 다음작품을 기대해보며 한번쩜은 즐겨볼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