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등급답게 영화가 철저하게 어린애들을 대상으로 만든 기분
근데 히어로 영화가 애초에 어린애들이 좋아하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던 장르였던걸 감안하면 그야그럴것이기도하지만...
요즘 히어로물들이 올바름에대해 고심하고 수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분위기에서
전통(?)적인 이 영화는 많은사람들이 호불호가 갈릴듯.
샤잠에는 각자의 올바름에 대한 대립이나 대의를 위한 희생의 가치 혹은 신념에 따른 희생과 가치관의 대립은 없습니다
그냥 우와 마법사! 펑! 강하다! 우와!@ 이런 느낌?
음... 뭐랄까 어린애들이 보는 ... 마치 파워레인져 극장판을 본 기분?
- 아, 전 아무생각없이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히어로가 나와서 뚝딱뚝딱하는 영화라고 생각하면 유쾌하게 볼수있고
시빌워같은 히어로 영화를 기대했다면 유치하다고 엄청나게 실망할 영화
- 근데 예고편을 보고도 시빌워같은걸 기대하실분은 ...없겠죠?
예고편에서 이미 나왔듯
당연 같은 세계관이니 배트맨이라던가 슈퍼맨과 관련된 장면역시 있긴하지만... 크게 기대할 정도는 아니... 지만.. 한 씬 정도는 흥미롭게 봤음.
뭔가 배트맨이나 슈퍼맨 혹은 원더우먼이나 수남이형같은 느낌으로 보면 실망할 영화
묵직함이란 1도 없고 가볍고 즐거운 느낌의 웃으면서 볼수있는 영화
어른의 관점에서 보면 뭐지? 할만한 스토리지만
12세등급의 관점으로 오 용기있는 행동 오 선택받은 자 같은 단어로 넘어갈수있는 스토리;
DC는 이제 어두운 분위기는 다 벗어버리고 마블과는 다른 느낌으로 가면서 안정권에 들어선듯..
섀쟴!!!!!
(공포영화감독은 다른 영화도 잘만드다는 공식이 또 맞았군요..)
샤잠은 변신 전후가 갭이 너무 큼
원작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설정이나 스토리는 그렇게 나쁘지 않는데
몰입이 잘 안되는 느낌이 강해서 불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