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사람중에 한숨을 엄청 쉬는 사람이 있음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한숨쉬면서 들어와서 집에가는 순간까지 한숨쉼
주변사람들까지 기분나뻐질정도로 다 들리게 한숨 쉼
(저는 근무시간 동안 이어폰을 하고있는데- 업무특성상- 자리가 떨어져있는데도 들릴정도 )
저는 그냥 속으로 '회사에서 왜 개인 감정을 저렇게 들어낼까?' 정도로만 생각..
근데 그 직원하고 붙어있는 자리에있는 직원이 오늘 아침에...
그 한숨 직원이 출근하자마자 인사와 동시에 한숨쉬길래 한소리 함
근데 그 한숨 직원의 이야기는
왜 사람 숨쉬는거 가지고도 뭐라고 하냐 숨 쉬는것도 다른사람 신경을 써야하냐?
회사일때문에 그런거 아니다 그냥 버릇이다 너무 예민한거 아니냐?
붙어있는 직원 이야기는
회사라는게 단체생활인데 그렇게 계속 한숨 푹푹 쉬면 신경쓰인다 숨쉬는거 가지고 뭐라하는게 아니다
한숨을 쉬는걸 뭐라하는거다 한두번도 아니고 출근해서 퇴근하는 순간까지 계속 그러는데 솔직히 너무 시끄럽다
다른 직원 의견
자긴 몰랐다 근데 이게 이렇게 이야기가 나올 문제인가 사람이 한숨 정도는 쉴수있는거 아니냐 뭐 여기가 군대냐
(근데 사실 이직원은 한숨직원과 멀리떨어져있긴함.. 가장멀리있는건 저이지만...)
또다른 직원 의견
어쩃든 오해의 소지가있고 아침에 눈마주치고 인사하자마자 한숨부터 쉬면 다른사람도 기분이 나쁠수있다
그리고 계속 그렇게 푹푹 쉬고있으면 다른사람도 신경이 쓰인다
저는 그냥 아무말도안했습니다.
아까는 일하느라 넘 바뻣는데 지금 한가해졌다고 지금 다시 이야기하기도 뭐하고...
근데 개인적인 일이든 회사일적이건 대놓고 자기 감정 들어놓는건 단체생활에서 조심해야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단체생활이 싫으면 그냥 개인생활하면 되구..
한숨은 괜찮은데 욕은 안되고
그럼 욕은 아니고 아이ㅆ ~ 까지는 괜찮고 뭐 이런거 없이 그냥
혼자 쓰는 공간...아니면 개인 감정 들어내는건 조심해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앗 혹시 ... 이렇게 생각하는 저는 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