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30개 넘는 게임을 했는데, 올해는 좀 줄긴 했네요
사쿠나히메는 2020년에 발매된 게임이지만
제가 시작한게 올해 초였으니까 올해 게임으로 넣었습니다
인디게임 치고는 놀라운 완성도였습니다!
다만 고질적인 스틱튕김 이슈만 없었으면 더 즐거웠을것 같네요
다음부턴 이런 플랫포머는 키보드로 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용과같이7은 중반까진 재밌었는데...
제가 텐션을 유지를 못한건지는 모르겠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맛이 좀 물려가더라구요
싸우는건 지루하고, 서브퀘스트는 피식 순으로 끝나고...
그래도 마무리는 꽤 감동적이었습니다.
페르소나5와 비교하면 아쉬운 점이 좀 보이지만,
그래도 잘만든 명작이라는 것에는 인정할 정도네요.
몬헌... 진짜 이 마약같은 게임...
괜히 사람들이 몬헌을 예찬하는게 아니었어요
없뎃 덕에 손을 떼긴 했지만, 선브레이크 발매되면 다시 몬헌강점기가 올 것 같네요
메트로이드 드레드는 그냥 재밌겠구나!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 그냥 재밌다는 급으로는 한참 부족했습니다!
메트로배니아 장르로서는 그야말로 마스터피스 그 자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MMI에 대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것 같던데,
제 입맛에는 기적의 향신료나 다름없었습니다.
사냥과 길찾기가 조금 늘어진다 싶은 순간 보인 EMMI 게이트가
정말 한숨나오다가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작년에는 플스4를 사면서 갓오브워로 액션뽕을 채웠었는데
올해는 몬헌과 더불어 베요네타로 할당량을 채웠습니다
솔직히 1은 많이 실망스러웠는데, 2는 그야말로 손에 착착 감기네요!
아직 위치트라이얼 3에서 막혔지만... 요즘 스위치를 꺼낸다 싶으면 켜는게 베요네타2네요
재밌었습니다. 3가 빨리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용과같이 시리즈에 이어서, 저지 아이즈를 하고 있는데요
베요네타 하다 와서 그런지 템포가 좀 느리다, 싶은 느낌을 받았지만
현실적인 쌈박질 액션에, 미행과 증거수집 등의 흥신소 시뮬레이션, 법정싸움까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많아서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매주 화/목 9시에 방송하고 있으니 많이 찾아와주세요!
내년에 기대하고있는 게임은 몬헌 선브레이크와 베요네타3가 있지만
또 뭔가 다른 무언가가 저를 흥분시킬지 또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2021년 한 해, 잘 즐기고 떠나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