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학급문고에서 빌려다 본건데..
두개의 이야기가 한책에 묶인 책이었습니다.
한개는 머리 이식수술 하는 이야기인데
처음에는 머리만 잘라서 살려두고 이식하고 그러다가
나중에는 실험실에서 뇌만 남아서 생활합니다;
인상깊었던것은 뇌만 남은 주인공이 자기 상태를 설명하는 부분인데;
시멘트에 온몸이 갇힌것같은 느낌이라고;
암튼 이 뇌가 동료 뇌를 만나서 두개의 뇌가 실험실 탈출도 하고 그랬던것같음요;
뭔 뇌파로 실험실 조종도했던가ㅋㅋㅋ
또 한개는 주인공이 화성가는 내용인데
시작은 무슨 주인공이 어디 야외에서 하늘보면서 별감상하다가
갑자기 화성으로 갑니다;
중력이 약하니까 막 점프뛰면 존나 높이뛰는데;
이것때문에 화성에 사는 부족? 들한테 잘보여서 거기서 전사질도 하고
공주랑 로멘스도 그리다가;;
(화성인들 졸라 웃기게 생김 머리통 큰 빨간색 트럴처럼 묘사해놨음 ㅋㅋ)
지구로 돌아오는데 아 시발꿈? 아니야 꿈이아니었엉~ 뭐 이상하게 끝나는 내용;;
존나 싸구려 내용이네요 ㅋㅋㅋ
아 추억이 생각나서 다시 한번쯤 보고싶은데ㅋㅋㅋ
뭔책인지도 모르겟고 ㅋㅋ 작가따위 생각도 안남 ㅋㅋ
어릴때는 SF책 진짜 좋아했는데
나이먹고는 영화라던지 게임이라던지 접할게 많다보니 거의 안보게 되었네요 ㅋㅋㅋ
컴퓨터 없이 계속 살았으면 SF소설 매니아가 되었을지도 모르겟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