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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보기 ] 어릴때 본 SF소설; (15) 2012/08/21 PM 02:58
어릴때 학급문고에서 빌려다 본건데..

두개의 이야기가 한책에 묶인 책이었습니다.

한개는 머리 이식수술 하는 이야기인데
처음에는 머리만 잘라서 살려두고 이식하고 그러다가
나중에는 실험실에서 뇌만 남아서 생활합니다;
인상깊었던것은 뇌만 남은 주인공이 자기 상태를 설명하는 부분인데;
시멘트에 온몸이 갇힌것같은 느낌이라고;
암튼 이 뇌가 동료 뇌를 만나서 두개의 뇌가 실험실 탈출도 하고 그랬던것같음요;
뭔 뇌파로 실험실 조종도했던가ㅋㅋㅋ

또 한개는 주인공이 화성가는 내용인데
시작은 무슨 주인공이 어디 야외에서 하늘보면서 별감상하다가
갑자기 화성으로 갑니다;
중력이 약하니까 막 점프뛰면 존나 높이뛰는데;
이것때문에 화성에 사는 부족? 들한테 잘보여서 거기서 전사질도 하고
공주랑 로멘스도 그리다가;;
(화성인들 졸라 웃기게 생김 머리통 큰 빨간색 트럴처럼 묘사해놨음 ㅋㅋ)
지구로 돌아오는데 아 시발꿈? 아니야 꿈이아니었엉~ 뭐 이상하게 끝나는 내용;;

존나 싸구려 내용이네요 ㅋㅋㅋ
아 추억이 생각나서 다시 한번쯤 보고싶은데ㅋㅋㅋ
뭔책인지도 모르겟고 ㅋㅋ 작가따위 생각도 안남 ㅋㅋ
어릴때는 SF책 진짜 좋아했는데
나이먹고는 영화라던지 게임이라던지 접할게 많다보니 거의 안보게 되었네요 ㅋㅋㅋ
컴퓨터 없이 계속 살았으면 SF소설 매니아가 되었을지도 모르겟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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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rtureScience    친구신청

아래꺼는 존 카터~바슘전쟁 아닌가요? 근데 미묘하게 다른 것 같기도...

평범한 일반인    친구신청

어 맨위에꺼 저도 본거같아요.

아마 남자주인공이 자동차타다가 절벽으로 떨어져서 뇌만 살아있고 그 뇌가 로봇같은데 이식되는 내용같았는데...

관바    친구신청

두번째는 존카터 맞습니다. 원작이 그거죠.. 화성에서 가지고 온건 화려한 보검 뿐인데.. 마지막에 다시 화성 가는것 처럼 느껴져서 칼 챙기는거지요? 그리고 주인공이 정신 읽는 능력있구요?

관바    친구신청

진짜 SF 모아둔 책 없나.. 재미있는거 진짜 많은데..

화장실매니아    친구신청

오;; 의외로 이게 꽤 인지도 있는 소설이었나;
잘하면 어떤거였는지 찾을수도 있겟네요;
두번째건 몰라도 첫번째건 진짜 다시 보고싶은데;

구름나무    친구신청

존 카터는 얼마전 월트디즈니에서 영화로 만들었죠. 존 카터 - 바슘전쟁의 서막.

아몰레드    친구신청

두번째껀 존카터네요. 놀랍게도 1910년대 소설

화장실매니아    친구신청

허 맙소사;;
제가 본게 존나 100년쯤 된 소설이었네요;
게다가 최근 영화인 아바타의 조상님격 되는 이야기였군요;
지금생각하면 싸구려틱한 이야기다 라고 생각했더니만ㅋㅋㅋㅋ

화장실매니아    친구신청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의 "화성의 공주" 1912년 작품이래요;

제 기억에는; 바숨인지 그런건 잘;;
확실한것은 배경이 화성이라는것 뿐;;

화장실매니아    친구신청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eetle55&logNo=100152232465
오오 여기에 잘 나와있었음;

루리웹-13067103    친구신청

첫번째꺼 '뇌' 아닌가? 맞는거 같은데 ㅎ

화장실매니아    친구신청

위에 링크된 블로그의 삽화를 보면... 제가 본게 저 시리즈 인건 확실한것 같고;
뇌 이야기는 아마도..

합성 뇌의 반란 (12)
The Cybernetic Brains

레이먼드 존스 Raymond F. Jones 지음
이원수 옮김
아이디어회관 1975.10.5

작품소개

이 이야기는 과학 이야기에 속하는 것이면서, 한편 영혼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다른 소설과는 좀 다른 데가 있다.
주인공 존이라는 청년은 결혼한 그의 신부와 함께 자동차를 타고 산을 달리다가, 그만 골짜기에 떨어져 죽고 만다
존은 이렇게 죽었지만, 그러나 살아 있다. 몸뚱이는 죽어 없어졌지만 살아 있는 존의 이야기. 거짓말 같지만 사실은 존의 뇌가 어떤 기계 속에서 살아있었던 것이다. 그 뇌는 어떻게 해서 몸에서 떨어져 나와, 어떤 기계 속에 들어갔으며, 누가 왜 그렇게 했을까?
여러분은 기계 속에 살아 있는 존의 마음을 이 소설에서 알게 될 것이며, 그에게 동정도 하게 될 것이다.
존은 어려운 일을 해내고 합성 신경이라는 괴물을 만들어 악한 자들과 맞서게 하고, 권력의 힘과도 싸우게 한다.
이 소설은 인간의 정신에 대한 극히 인간적인 얘기이기도 하다. 정의를 위하는 자가 누구인가를 생각하게 해 주며, 괴이한 이야기 가운데 눈물이 번져 있는 것이다.



이것 같은데 확실하게 모르겟네요

아꾸세루    친구신청

http://paedros.byus.net/sfjikji/book/index.html
http://paedros.byus.net/sfjikji/book/pdf/12.pdf

아마 합성 뇌의 반란/The Cybernetic Brains 같네요. 책은 금성에서 주니어 공상과학 시리즈로 나온게 합본이니 가능성이 있겠구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hinupkjk&logNo=70037973813&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참고로 화성의 공주 연작 쓴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의 대표작은 타잔이에용

화장실매니아    친구신청

SF전집이 PDF 파일로 고스란히 담긴;; 사이트를 발견해서
살펴본 결과;
확실히 합성뇌의 반란 이네요;
삽화까지 옛날에 내가 본것 그대로인듯;;

화장실매니아    친구신청

아꾸세루//
앗 제가 방금 발견한 사이트가 저곳 ㅋㅋ

책표지나 삽화를 봐선 나중에 나온건 아닌것같고
위쪽에 링크하신 그 책을 제가 본것같은데
합본인건 기억이 왜곡되었거나 학급문고였으니..
보관상태가 안좋아서 표지가 뜯어진 책을 호치키스 등으로 하나로 만들었을수도 있었겟네요;
보다보니까 생각나는게 표지는 별을쫒는 사람들 표지였던것 같음;

암튼 찾아냈으니 시간내서 한번 읽어봐야겟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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