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각 어느 야간버스...
제 2화 : 모르는 것과 아는것 사이의 갈등
그 안에 타고 있던 여자
문득 낌새가 이상하자 주위를 줄러봅니다.
야간버스 안에는 그녀 홀로 있음을 눈치 챕니다.
그러던 중 어느 변두리 정류장에서 잠시 멈추는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던 의문의 여성이 버스에 탑승 합니다.
탑승한 여성은 잠시 멈칫 거리더니 좌석이 많이 비어 있는데도
그녀의 옆에 아무렇지도 않게 앉습니다.
약간 이상하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며 옆에 탄 의문의 여성을 곁눈질 하는 그녀
왼쪽 다리에 구멍이 나있는 스타킹
흙이 묻은건지 지저분한 소매
역시 뭔가가 묻어 있는 셔츠의 목부분
그녀는 그런 의문의 여성 얼굴을 조심 스레 봅니다.
뭔가 혼이 빠져나간 사람 같이 보이는 의문의 여성
그러고 있는 동안 야간 버스는 다른 정류장에 멈춰 서고
한 남자가 탑승 하며 그녀는 약간 안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나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는 남자 탑승객
으~으~으~악ㅁ니다ㅓㄴ먀ㅐㅇㅎㅐ;ㅑㅈㅁㄷㄱ;#@$^*$
남자는 뒤를 돌아 보고는 의문의 여성을 보며 기겁을 합니다.
그리고 그는 재빨리 버스에서 내립니다.
이상했는지 버스기사도 뒤를 돌아 보는데 내렸던 남자와 비슷하게
비명을 지르며 버스 기사도 내려서 도망가 버립니다 -_-;;
아까 내린 남자와 똑같이 의문의 여성에 대해 알고 있는 것 처럼...
버스기사가 내리는걸 보며 그녀도 "저기요~!"라는 외마디를 외치며 일어서려는데...
옆에 있던 의문의 여자가 그녀의 어깨를 잡고 억지로 다시 앉힙니다.
겁에 질린 눈으로 그녀가 의문의 여자를 바라 보는데...
고개를 천천히 돌리면서 같이 쳐다봅니다...
그리곤....
....씨익....
겁에 질려 굳어 버린 그녀...
늦은 밤 버스는 길 한가운데 멈춘채....
제 2화 : 모르는 것과 아는 것 사이의 갈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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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가 끝이나고 다시 여주이야기로 돌아옵니다.
여주는 "뭐야 이게?"라고 하며 친구 쿠미는 내일부터 버스타는게 싫어지겠다며
버스를 타고 다니는 여주를 놀립니다. 그리곤
쿠미는 남자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여주와 통화를 끊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줄어드는 숫자....
이야기는 다시 3화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