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곤 열쇠 밑에있던 그림을 주시합니다..
뭔가 결심한 듯한 그녀.
그녀는 자신의 자물쇠를 들고 어디론가 갑니다.
감시 카메라에 자물쇠를 던져 못보게 끔 하는 그녀...
그리곤 천천히 시모야마에게로 다가가는 그녀
시모야마는 기겁을 합니다..
여자 : "역시 자기가 죽는건 무서운가 보네..."
시모야마 : "살려줘"
여자 : "내가 정하는게 아냐 모두의 의견으로 정할꺼야"
그리고는 남자를 바라봅니다.
여자 : "당신은 어느쪽? 죽일지 죽이지 말지"
남자 : "..."
여자 : "아까까지는 전원이 산다면 좋다고 했으면서 자기가 살아남는것을 우선으로 한 모양이네?"
시모야마 : "자신만 살아...?"
여자 : "당신이 죽으면 내가 그에게 자물쇠의 번호를 알려주지 않을 이유가 없어지지"
시모야마 : "어이 자기만 살아남으면 되는거야?"
남자 : "..."
시모야마 : "그래 내 자물쇠 번호를 가르쳐줘 그럼 이 년의 번호를 뺐어 구해줄께 어 떄?"
여자 : "...라고하는데?"
남자 : "..."
여자 : "...라는데?"
시모야마는 전부 토모미의 잘못이라고 변명을 늘어 놓습니다.
그러자 여자는 시모야마의 통에 발을 올립니다.
시모야마는 놀라서 사정을 합니다
자기는 나쁘지 않다는 둥 이런저런 변명을 해댑니다...
이마의 땀이 나고...
그녀의 귀에는 시모야마의 말이 점점 희미하게 들립니다...
결국...
여자 : "미안해~"
시모야마의 통을 걷어 차버리는 여자...
시모야마도 아줌마의 뒤를 따라 싸늘한 시체가 되고 맙니다...
시모야마의 죽음으로 한 칸 더 옮겨간 열쇠
앞으로 문이 열리려면 단 한 칸뿐...
남자 : "설마 진짜로 죽일 줄이야...."
여자 : "생각 못했어?"
일이 어찌 되었든 이제 자기의 번호를 가르쳐 달라고 하는 남자.
여자는 순순히 말을 듣습니다.
여자 : "3.4.6.8"
번호를 부르자 마자 재빨리 자물쇠를 돌리는 남자....
그러나 열리지 않는 자물쇠...
천천히 남자를 돌아 보는 여자...
남자 : "거짓 말인가...어떻게 된거야!!"
여자 : "왜 냐면 당신 내가 사람을 죽이는 걸 봐버렸잖아..."
여자 : "살인의 목격자 잖아?...그런거지..."
남자 : "바보같은 나까지 죽일려고 하는거야?"
여자는 말 없이 남자의 통을 가볍게 찹니다...
남자는 공포에 떨게 되는데...
여자 : "어때 괜찮지?"
남자 : "부탁이야 여기서 본거 누구 한테도 말 안해 그러니까 살려줘..."
여자 : "아 그러고 보니 당신 이름 못 들었네?"
남자 : "이름?"
여자 : "이름없이 죽고 싶진 않겠지?"
여자는 이미 남자를 살려줄 마음이 없는 듯 한 얘기를 합니다...
그리곤 의자밑에 통을 한 번 더 차버리는 그녀...
통을 한개 날려서 의자를 지탱하는건 두개의 통뿐....
의자가 위태롭게 흔들립니다..
남자는 순순히 이름을 밝힙니다....
남자 : "유카와다" (이후 유카와)
여자 : "유카와?"
유카와 : "유카와 히데키...일본에서 처음으로 노벨상을 탄 사람과 같은 이름이다"
그 그녀는 뭔가 떠올립니다...
프롤로그에서 챗을 하던 여자아이...
여자는 웃으면서 이야기 합니다..
여자 : "여기 있는 4명은 죽은 토모미 사건과 관계가 있다라는건가?"
유카와 : "하?"
여자 : "당신 사진가지?"
유카와 : "어째서 알고있냐?"
여자 : "그걸 이용해서 사이트에서 소녀를 알선 한 것도 알고있어"
여자 : "4년전 당신 나한테 메일주소 알려줬었지?"
여자 : "그때 중3이었던 나는 넷에서 당신과 알고 있었어"
여자 : "그리고는 어떤 남자의 메일주소를 나한테 알려줬어"
여자 : "그게 말이지..."
여자 : (시모야마를 가리키며) "저 녀석 이었어..."
유카와는 기억을 못하고 여자는 당신은 누구에게 소개시켜 준건지는 관계없으니까 모를꺼야 라고 합니다.
유카와 : "거짓말이야.."
유카와 : "그렇다면 어 쨰서 죽은건 네가 아니라 아줌마의 딸이지?"
여자 : "왜냐면...실제로 만난건 내가 아니라 토모미였으니까.."
여자 : "당신에게 받은 주소를 토모미한테 준거지"
유카와 : "줬다고?"
여자 : "토모미는 돈을 벌어주지 않으면 안됐으니까..."
여자 : "어른에게 메일을 써서 걸린자식한테 귀여운 토모미가 가는거지"
유카와 : "매춘 시켰단 말이냐"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 순간....
여자 : "옛날이야기야..."
유카와 : "뭐 이딴 년이..."
여자는 4년 전 일로 인해 지금 자기가 이런 꼴이 된 것도
토모미는 민폐만 끼치고 짜증나는 존재 였다고 말합니다.
유카와도 너만 없었으면 나도 이런 꼴 안 당했을거라며 울분을 토합니다...
여자를 죽이겠다며 발버둥치는 유카와...하지만...
여자는 유카와에게 접근하며 말을 합니다...
여자 : "당신한테 내가 죽을 이유가 없지 왜냐면 난 선택 받았으니까"
여자는 결심 한듯 유카와 앞에 서서 노려 봅니다...
결국 유카와도 보내 버리는 그녀...
5부에서 계속
링크가 꼬여서 그림이 뒤죽 박죽이 되었었네요...;;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