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아파트에 젊은 남자가 이사를 옵니다.
담배 한대를 피고난 후 이삿짐 정리를 시작하는 남자...
제 1화 : 달콤한 유혹은 죽음에의 권유
그 날 밤 어둠이 깔리고...
그는 집 정리를 다하고 피곤 했는지 알람을 맞추고 서둘러 잠을 청합니다.
...그러나 옆집에서 들려오는 작은 이야기 소리와 웃음소리
피곤 했던 남자는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잠을 청하지만 신경이 쓰여 일어 나버립니다.
그리곤...
씨끄러워~!!!!!!!!!! (저도 일본에 있을 때 이거 당해봤습니다 ㅋㅋㅋㅋ)
벽을 치자 조용해진 옆집...
밤은 더욱 깊어지고
새벽 1시를 넘은 시각
옆방에서 작게 들리는 여자의 신음 소리에 남자는 눈을 뜨게 됩니다.
자세히 들어보니 옆집에서 떡치는 소리가 흥겹게 들려 오는데...
남자는 떡치는 소리를 더 잘 들으려 일어나서 벽 가까이 귀를 가져다 댑니다.
그리고는 광란의 떡치기가 끝나게 되는데...
옆 집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옆집남자 : "좀 더 자극적인거 하자!"
옆집여자 : "자극?"
옆집남자 : "응, 엄청나게 흥분되는거"
옆집여자 : "그래서? 어떻게 하는거야?"
옆집남자 : "잘봐"
옆집여자 : "정말로?"
옆집남자 : "괜찮아, 잘되면 끝이 빨갛게 될테니까..."
둘의 대화를 듣는 남자...아무래도 뭔가 새로운 체위를 하려나 봅니다
남자 : "빨갛게 된다고???"
옆집남자 : "조용히 해봐...."
옆집여자 : "응"
옆집남자 : "간다"
옆집 남자의 말이 끝나자 갑자기
남자의 눈앞에 전기 드릴이 벽을 뚫고나오는 위험천만한 순간...
드릴은 몇초간 왔다갔다 하다가 다시 들어갑니다.
하마터면 머리에 바람 구멍이 날 뻔한 남자는 얼른 벽에서 귀를 띠게 되는데..
희미하게 남자의 귀에 대화소리가 들립니다...
옆집남자 : "빗나갔다"
옆집여자 : "에?"
옆집남자 : "빨개지지 않았네"
옆집여자 : "뭐하는거야?"
옆집남자 : "미안 다음엔 꼭 성공할 테니까"
죽을 고비를 넘기고 식은 땀을 흘리는 남자
남자 : "다음?"
그리곤...
뭔가 이상한지 벽쪽으로 눈을 천천히 돌려 보는 남자...
그러자 여기저기 벽에 구멍이 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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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화 : 달콤한 유혹은 죽음에의 권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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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가 끝이나면 갑자기 벽을 쳐다보는 여주...
(1편과 같이 TV로 봤다는 설정이네요...)
벽에 귀를 가져다 대지만 아무 소리도 안들립니다.
여주 : "뭐하고 있는거야..."
자신의 행동에 웃음을 짓는 여주
욕실로 들어가 물을 잠그는데...
물을 잠그니 들려오는 조그마한 소음...
여주 :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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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번 편은 약간은 이렇게 저렇게 생각 해 볼 수 있겠네요
1. 남자가 이사 오기 전부터 이미 저런 일이 여러번 있었다는것
벽에 나있는 여러개의 구멍의 그 증거죠...
하지만 이 경우엔 아까 남자가 벽을 쳤을때 알아차렸을 거라고 생각 할 수 있어서 좀 그렇네요
2. 남자가 자고있을 동안 이미 옆집에서 여러번 시도 하고 있었다는 것
그러나 이건 드릴이 꽤 씨끄럽고 소음에 민감한 남자가 도중에 깼을 확률이 높죠...
뭐 딱히 정해진 결론은 없습니다
각자 생각하기 나름이죠~
저는 이렇게 생각 합니다만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PS : 다음 2화는 상당히 저도 공감이 가는 에피소드 였습니다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에피소드 중 하나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ㅋ
아마 밤 10시 넘어서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그럼 즐감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