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지하철 안
밖으로 음악 소리가 나올 정도로 씨끄럽게 락 음악을 듣는 그녀...
사람들은 밖으로 다 새어 나오는 그녀의 음악을 듣고 눈치를 줍니다.
그러나 주위 사람들은 신경 쓰지도 않은채 계속 음악을 듣는 여자...
제 2화 : 잡음과 무음의 인과율
본 화에서 음악이 안나오는 유일한 장면ㅋ
여자 : "지금 전철 이따가 다시 할께"
전화를 받자마자 바로 끊습니다.
그리곤 치하철이 올때까지 기다립니다.
역시나 다시 헤드셋을 끼고 음악을 틀어 버리는 그녀
밖으로 씨끄럽게 새나오는 음악...
회사원도 한번 눈치를 주더니 무시해 버립니다.
핸드폰으로 문자를 계속 주고 받는 여자...
음악은 계속 씨끄럽게 밖으로 새나옵니다..
그런데 갑자기 길을 가던 어느 여자가 비명을 지릅니다.
그런데도 그녀는 계속 문자를 합니다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된 지하철...
모든 사람들이 도망가기 시작합니다.
뒤에서 아저씨가 외칩니다
아저씨 : "빨리 도망쳐~!!"
그러나 그녀는 꼼짝도 않고 핸드폰만 쳐다 봅니다...
음악은 계속 밖으로 새나오는 채...
뒤에 여학생은 피를 흘리며 비틀거리고 사람들은 여전히 도망가기 바쁩니다.
계속 핸드폰만 바라보는 그녀..
(음악소리, 이번화의 대부분에 음악이 흘러 나옵니다.) !$%@!@!$#^%*^%&(^&)
"뚝......."
드디어 음악이 끝나고 고요해 집니다.
이상함을 눈치 챈 여자는 헤드폰을 벗고 주위를 둘러 봅니다.
아무도 없이 고요한 지하철안...
그 순간...
"깡!!!"
그녀의 뒤에서 쇠붙이 소리가 납니다.
뒤를 돌아보는 그녀...
뒤를 돌아보니 왠 남자가 피범벅이 된채 서있었습니다...
그리곤 그녀를 보고 씨익 웃는 남자...
여자 : "아..."
뒷걸음질 치며 자그마한 비명을 질러 보지만...
서로 바라보는 가운데 지하철은 지나가고...
남자는 손에 쥔 쇠파이프에 힘을 줍니다...
그리곤...
!!!!!!!!!!!!!!!!!!!!!!!
피가 묻은채 떨어진 헤드폰에선 여전히 음악 소리가 새어나옵니다...
.
.
.
제 2화 : 잡음과 무음의 인과율
끝
2화가 끝나면....
여주 : "무서워~"
여주 : "목욕해야지"
그리곤 옷을 벗으려 하는데....
밖이 신경쓰이는 듯 커텐을 치는 그녀...
그런데 뭔가 이상합니다...
커텐을 열고 건너편의 아파트 창문을 바라보는 여주
!!!!!!!!!!!!!!
어째선지 건너편의 아파트 커텐 사이로 누군가가 자기를 보고 있습니다.
소스라 치게 놀라는 그녀...
여주 : "뭐야...?"
커텐을 재빨리 쳐 버립니다...
그리곤 어쩔줄 몰라 하는데...
아...이번 화는 뭐랄까 개인적으로 참 와닫는 화였습니다
게다가 걸작선(トリハダ연대기 참조...)에서도 뽑혀서 나왔었죠...ㅋ
제가 음악을 상당히 크게 듣는 편인데 (밖으로 씨끄럽게 새나가는 정도는 아닙니다...ㅡㅜ)
예전에 음악을 듣다가 샛길로 가던 중
뒤에서 차가 오는 지 모르고 길 중앙으로 건너 가다가 치일 뻔한 일이 있었거든요 ㅋ
와오....나중에 이 화를 볼때 얼마나 섬칫했는지...ㅋㅋㅋ
여러분들은 이거 공감 하시나요??? ㅋㅋㅋ
다음 3화도 제가 トリハダ중 1~2번째로 재미있었던 화입니다
기대해 주세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