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 틸
'삐비비비비비~~'
알람 시계가 시끄럽게 울립니다.
자고있던 남주는 알람을 끄고 일어 나
학교에 갈 채비를 합니다.
남주 : "아빠 안녕히 주무셨어요~"
세수를 끝내는 남주
남주 : "아빠 안녕히 주무셨어요~"
아빠 : "...."
아버지가 대답을 않자 이상하게 쳐다 보는 남주
그러나 여전히 신문만 보는 아빠
남주 : "엄마 밥은요?"
엄마 : "...."
남주 : "왜그러세요?"
남주는 뭔가 이상함을 느끼는데...
마치 멈춰있는 듯한 엄마의 모습
남주 : "저기요~ 엄마~~"
남주는 엄마를 흔들며 부릅니다
그러자 흔들림에 손에 쥐고있던 칼이 떨어집니다.
남주 : "우왁~~ 어떻게 된거야 정말..."
위험할 뻔 했는데도 미동이 없는 엄마
남주는 조금 놀랍니다...그리곤
남주 : "아빠 뭔일 있었어요? 엄마 좀 이상해요~"
그래도 여전히 신문만 주시하는 아빠
이상함을 느낀 남주
남주 : "아빠?"
접근해서 불러 보지만 대답이 없고...
남주 : "저기요 아빠~~ 아빠~~"
흔들며 불러보지만 조용하기만 합니다.
남주는 신문을 팍 가로채보는데 미동도 없는 아빠
괴이한 광경에 조금 놀라는 남주
남주 : "누나~!"
급하게 남주는 위로 올라가 누나의 방문을 엽니다
옷을 갈아입는 중이던 누나의 모습을 보며 놀라는 남주
남주 : "미안~!!"
그런데 해프닝이 일어 난거 치곤 어쩐지 조용합니다.
남주 : "누나~!"
'........'
남주는 조용히 방문을 다시 여는데...
누나 역시 미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남주 : "어떻게 된거야~"
급히 창문 밖을 살펴 보자 놀라는 남주
밖에있는 사람들도 가족들 처럼 멈춰 있습니다.
밖으로 나가는 남주
그가 밖에 나오면서 목격한 것은 시간이 멈춘듯 미동도 없이 서있는 사람들
남주는 여기저기를 둘러 봅니다,
인사를 하며 멈춰있는 사람들...
남주 : "저기요~~실례합니다"
'.........'
조금 지나자 버스 정류장이 보입니다.
그곳에서 한 여자의 이어폰을 발견하는 남주
한개를 빼서 자신의 귀에 가져가 보는데
이어폰에선 확실히 음악이 흘러 나오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를 둘러보지만 상황은 똑같고..
남주 : "저기 실례합니다!!"
'..............'
남주 : "누구없어? 어이~ 어이!!!! 누구 없냐고!!!!!!!!!!"
결국 다시 집에 돌아온 남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남주 : '시간이 멈춘건가?'
문득 떠오른듯 시계를 보는 남주
남주 : '아니야 시간은 가고있어...'
남주 : '그럼....'
뭔가를 떠올린 듯 남주는 TV를 켜보는데
TV화면의 사람들도 멈춰 있습니다.
볼륨을 최대로 올려보지만 아무 소리도 나지 않고...
채널을 다른 곳으로 돌려보는데 마찬가지로 별 다를게 없는 모습
하지만 녹화 방송이나 애니매이션(란마임ㅋㅋ)은 그대로 움직이며 방송이 되고있습니다
다시 채널을 돌리자 멈춰있는 생방송.(프로명이 아침부터 실례하겠습니다)
남주 : "멈춰있어..."
남주 : "그치만 왜 나만..."
그리곤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 남주
'뚜루루루루~~~'
'달칵'
남주 : "아~! 여보세요 사카모토? 저기.."
'네 사카모토 입니다 지금은 부재중이니 메세지를 남겨주세요'
남주 : '시간이 멈춘것도 아니고....'
남주 : '기계 같은것들은 작동하고있어 그치만 대체...'
그러자 갑자기 어디선가 들려오는 차소리에 남주는 정신이 듭니다.
잠시 후 2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