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잘만든 게임이죠 근데 슬픈건 당시에 한국에선 파판7 열풍이 불어서
그란디아가 뭔지 모르는 애들이 많았습니다.
파판7 자랑하던 친구에게 난 그란디아를 하니까 안부러움 했지만
애들은 그게 뭔지조차 몰랐죠 ㅜㅜ ㅋㅋㅋ
새턴 명작 RPG하면 천외마경같은 작품 떠올리는 분도 많겠지만
전 루나랑 그란디아가 제일 먼저 생각납니다.
공략집 하나 없이 말도 못알아들으면서 캐릭터의 제스처나 분위기만보고서도
엄청 재미있게 했던 거의 유일한 게임;;
이후 플스 컨버전만 안 됬어도 새턴의 전설로 남는건데 그건 좀 아쉽더군요.
전 40시간 되서야 2cd로 넘어갔음
레벨은 2차이 나네요;
요즘 그란디아1은 잠시 접어두고 루나2 클리어를 위해 달리고 있습니다
게임아츠의 명작들을 한글화 해주신 싸이제로님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