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조그만한 여성의류 브랜드에서 포토그래퍼 일을 하고 있다.
하는 일은 많은데 '근본없는 일반사원'이다.
보조직원은 없고 혼자 스팀질 부터 촬영 및 기본보정까지 혼자한다.
(더불어 제고관리도 하고 컨셉도 짜고, 남자라 힘쓰는 일도 하고 등등...)
개인사업자 회사가 돌아가는거 대부분 비슷하지...
회사 특성상 여성직원이 대부분이라 남녀간 사고의 온도차에서 많이 어려워 했는데
만 3년차가 넘어가니 그냥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는게 대다수다.
(남녀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간의 문제지... 단지 여자가 많을 뿐이지)
근데 나 이거 계속 안 쓸거 같은데 왜 시작 한거냐...
(어차피 보는 사람도 없을 것 같다.)
퇴근시간 앞두고 일은 하기싫어서 그냥 끄적이는게 정답인 것 같은데...
아씨 메기솔5 엔딩 보고 현타온게 마이피 까지 오게 된거 같은데...
혹시나 이 글 보시는 분들은 추운날씨에 건강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