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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일기] 새로운 곳에 둥지를 텄다. (2) 2019/02/03 PM 08:45


1.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게 되었다.

   자존심 보다는 밥.

 

 

2. 불안한 미래를 네거티브하게만 보지 않는 여유도 생겼다.

 

   성인이 되었다고 착각했다.

 

 

3. 아직도 내 업무에서 만큼은 날카로움을 감추지 못함에, 아직 성인이 되기에는 멀었구나 싶었다.

 

 

4. 동종업계 6년차 30대 중반임에 불구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 하는데 있어서 버벅임에 여전히 부족함을 깨닫는다.  

 

5. 20대에는 '오빠' 소리 들었는데 이젠 '삼촌' 소리 듣는다. 그냥 직위로 불러다라.

 

6. 대한민국이 많이 좁은지, 건너건너 다들 아는 사이더라. 더불어 전에 같이 일했던 사람도 만나게 된다.

   처신 잘 하고 살아야 한다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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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윤씨    친구신청

많이 공감되네요.
1. 최소한의 자존심은 남기고 그 외 존심은 버린지 오래...
2. 불안한 미래를 부정하지 않고, 여유롭게 맞이하기로 함.. (혼자서)
3. 그 최소한의 자존심이 업무적으로 발휘할때가 많아서, 사람들 사이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림
4. 동종업계 9년차 30대 중반,
이 업계에 새로운 환경에 (저도 마찬가지로) 버벅거리고 있습니다.
5. 20대 중후반 부터, 현재까지도 다행이(?) 직급으로만 불리우고 있음
6. 확실히 좁은게, 초등학교 동창도 만난적 있음 / 물론 모른척했음

121_IMAGE    친구신청

짬밥도 쌀밥도 새로운 환경에서는 무기력 할 뿐이네요...
저만 그런게 아닌거 같아 위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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