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덜트플러스 by.미나세 이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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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의 화재작이라면 역시 드래곤즈크라운이 아닐까 싶습니다 D&D의 향수를 생각나게하는 직업들과 바닐라웨어의 미려한 그래픽이 만났다는것 하나로도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거기다 이 드래곤즈 크라운은 한글화라는 천군만마를 얻어 작년 콘솔 게이머들이 가장 기대하며 기다리는 게임중 하나였지요.
유저는 파이터 소서리스 드워프 아마존 엘프 메이지중 하나의 직업을 골라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검과 마법 드래곤은 서양 판타지의 3대요소라고 하죠? D&D를 계승하며 검과 마법으로 완성된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시스템과 아이템 사용은 D&D와 비슷한 구성으로 사용 가능하며. 소비형 아이템 외에도 유틸 아이템 그리고 주워서 쓰는 드랍용 아이템도 여전합니다. 각 스테이지의 룬 마법을 맞춰 좋은 효과를 받고 미답지역을 찾아내 많은 보상을 받을수있는 부분까지 따 왔습니다. 케릭터의 성장은 레벨과 스킬포인트를 받아 성장하는 온라인 게임의 스킬트리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초기화도 할수있도록 배려되어있기때문에 스킬을 잘못 찍거나 했을때도 걱정없이 초기화로 돌려 새로 성장 시킬수 있도록 배려 되어있습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수있는 바닐라웨어의 미려한 그래픽은 여러 게임에서 검증된만큼 더 발전하고 아름다워졌는데 이것은 모험이 끝났을때 할수있는 미니게임 '요리하기'에서 진면목을 발휘하게 됩니다 미니게임을 하는 도중 위액이 나올만큼 맛스럽게 그려진 음식물의 모습은 그야말로 진미! 라고 외칠만할수있게 맛나 보입니다.
다만 바닐라웨어의 회사 크기가 소규모인 이상 컨텐츠의 한계와 월드 확장의 문제점이 남아있는데. 스테이지는 생각보다 적은 편이고 미답지역과 갈수있는 지역도 한정되어 있어 아쉬움을 자아냅니다. 보기 좋고 플레이 하기 좋은데 월드가 한정되어 있어 생각보다 많은 모험을 반복하게 되는 일이 주가 됩니다. 같은 스테이지를 반복하는 플레이를 싫어햐는 유저들에게는 마이너스 요소로 다가올수있고. 탈리스만을 모으기 위해 그리고 엔딩을 보기위해 반복을 세번이나 하는사이 유저가 질릴수 있는 가능성도 있는것이 안타깝습니다.
DLC로 이것을 보충하려고 하는 움직임을 최근에 보이고는 있지만 지금 당장으로써는 월드가 모자르고 좁다는건 인정할수밖에 없는 일이죠 이를 대체하기위한 미궁 시스템도 있으나.. 글쎄요..
이 외에 기대만큼의 재미를 얻지 못한 유저분들의 불만도 생각보다 많은데 제 경우도 후반부는 그야말로 울며 겨자먹기로 플레이한 기억이 있네요 확실히 초반의 느낌을 후반까지 끌고오는 뒷심이 부족한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멀티 플레이로 가서도 결국 하는일은 반복 플레이니까 말이죠.
꼭 다음작품에선 조금더 넓은 월드와 광활한 필드를 누비며 모험을 하고 싶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리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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