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덜트플러스 by.미나세 이오링
http://www.kidultplus.com/
블로그도 놀러 오세요 http://blog.naver.com/qudanr7717
PS3 초창기 시절 가장 빛났던 게임을 무었일까요? 제가 보기엔 전장의 발큐리아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게임은 전설의 장군 균터의 아들 웰킨 균터가 되어 위기에 빠진 갈리아 공국을 뛰어난 지략과 용기 그리고 사랑(!)으로 나라를 구해내는 영웅담입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전쟁시뮬레이션 게임의 추세를 바꿀만한 그 게임 시스템에 있었는데요. 케릭터는 자신의 액션게이지를 소모하여 이동과 공격을 하는동안 적들은 그에 맞춰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으로는 도전적인 시도를 하였습니다. 보통 턴제 시뮬레이션 게임의 특징은 나 한턴 너 한턴의 룰을 바꾸어 자신의 케릭터의 위치 상대방의 사거리 아군의 체력과 자세 액션게이지의 상황 그리고 뒤에 이야기할 오더(유닛을움직일수있는턴)의 활용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써 완전히 새로운 게임의 방향을 제시했으며 전략성을 높혀주었습니다. 또한 세분화된 병과와 그에 맞는 능력치 각 지원한 대원의 고유능력과 특수스킬을 사용하여 포메이션과 소대를 짜는것에 있어서 신경을 쓰도록 배치한 부분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게임 내에 등장하는 병과는 (발큐리아1의 병과기준) 정찰 / 돌격 / 저격 / 지원 /대전차병의 병과로 나눠져 있어 각 케릭터의 병과를 어떻게 살리느냐에 따라 물고 물리는 먹이사슬에 정점에 서느냐 당하느냐의 판단도 유저가 할수 있게끔 해 두었습니다.
전장안에서 일어나는 사랑(!)과 뭍혀진 발큐리아 인들의 과거 그리고 달크스인의 진실등 스토리도 흥미진진해 게임을진행함에 있어 몰입도를 올려줍니다. 수많은 작전지역과 함께 지역 적의 패턴등을 학습해 플레이 하는 고전적인 방법도먹히고 전차를 앞에서 전격전(!)을 벌이는 독일스러운 작전도 가능합니다.(다만 좋은 랭크를 받기 위해선 여러번 플레이로 선행학습이 필요하다...ㅠㅠ)
다만 이 게임의 가장 큰 단점은 초반과 중 후반까지 게임이 알맞는 난이도로 잘 맞춰 오다 모 인물의 각성으로 인해.. 난이도가 수없이 낮아져 버려 ㅠㅠ 후반 미션들이 생각보다 위엄 넘치진 않는다는 점에 있습니다. 설정이 설정이니만큼 물론 무적이어야 할 그 인물때문에 웰킨의 능력은 오더를 내리는 셔틀에 불과해져 버려서! 제 경우 후반부 전장의 발큐리아 플레이는 지겹게 느껴졌습니다. 초반의 오더에 후달리며 쪼이는 그 플레이가 .. 후반가서는 모 인물 하나의 무쌍으로 끝나 버리니 참.. 눈물이 앞을 가리게 됩니다.
케릭터 게임으로도 우수해서 여러 매력적인 케릭터들과 적장 발큐리아인인 셀베리스의 색기와 멋짐에 끌리는 수많은 남자들의 가슴을 후벼 팟고..(미사일 같은 옵빠이! 옵빠이!) 웰킨의 여동생이라던가 차기 빵집 여주인이라던가 돌격총을 들고 전장을 휘집는 누님이라던가 수많은 케릭터들이 전장의 발큐리아 1에서 나왔던것을 기억하면 후기에 나오는 작품들은 그냥 이 작품의 영광을 뒤에 업은 사생아라고 밖에 평가할수가 없게 됩니다.
아직까지도 플삼을 가지고 계시고 플레이 안해보셧다면 반드시 플레이 해봐야할 게임중 하나라고 제가 단언하는 게임인 만큼 꼭 사서 플레이 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