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주의실험실
접속 : 3294   Lv. 49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51 명
  • 전체 : 923522 명
  • Mypi Ver. 0.3.1 β
[한담] 지나치게 신경쓸게많은 일상...신경안정제 잘 아시는분?(질문) (8) 2017/12/05 AM 01:18

본집,아버지 간암투병,내 지병,현재사는집,계획,진로부담(방향은뚜렷한데 강박증세)

더바빠지기만 하는 일상,스케줄 스케줄

 

잘 못쉬어서,생각정리가 잘 안되서,이성적으로 받아들이기엔 견해가 좁아서

책을 자주접하고 마인드맵하고,정서적인 활동도 꾸준히 해왔는데

 

지금은 다 안되네요..통제수준 이상이고

욕심을 버리면 되겠지하고 뒤돌아보기엔 벌려논일과 그에대한 책임이

오롯이 제 안위만 생각을 적용하기엔 글러먹었습니다

 

아이러니한건 오랜고민에 좋은 해결책을 짜봤는데

안정은 찾아올거고 근본적인 문제도 풀어가리라 믿는데....문제는 시간이네요

불안증세,심장압박,극도의긴장감,정신적인 피로증상을 오래버티긴 힘들기에..그래서

상황정리될때까지 잘 버티고 싶어서 병원가서 신경안정제 처방해보려합니다

 

대강 얼마나할까요 

실제복용시 효과는 어떨까요

신고

 

그말참밉다    친구신청

진료 후 의사 처방전으로 약국에서 약타시면 의료보험 적용 되신다면, 대부분 1만원은 넘지 않긴할겁니다
다만 복용시 효과나, 복용일, 약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하셔야합니다

그리고 병, 병원, 약, 약국 관련은 루리웹에 묻지마세요
다른 답변들 보면 죄다 자기 경험담 + 들은 얘기 + 이렇다더라 저렇다더라 같은 얘기들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만약 현직 의사, 약사가 주인장님 질문에 답변 달아주더라도, 정확한 진료를 한게 아니기 때문에 문제생길수도 있습니다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질문하신거겠지만, 그냥 병원 직접가셔서 알아보시는게 제일 빠르고 정확합니다
루리웹은 게임커뮤니티지 의료기관이 아니라서, 솔직히 답변 수준들 보면 지푸라기 수준도 안되요

그말참밉다    친구신청

그렇다고 신경안정제를 의사 처방전 없이 구입할수 있는 물건도 아니라서
어차피 병원가서 진료하셔야 해요
*향정신성의약품이라서 마약류관리에 의한 법률에 적용되는 물건입니다

헨타이의당주    친구신청

진정성있는 조언에 감탄합니다
꼭 루리웹커뮤니터성 감안해도
종종이렇게 감사한분들이 있어서 고민을 올려보기도하네요

오지마미친여자야:    친구신청

윗분 말대로 신경안정제를 처방 받으시려면 일단 병원가서 상담 받으셔야 됩니다.

전 거의 8년 정도를 다니고 있는데, 의사에게 너무 많은 걸 기대하지는 마세요
생각보다 상담 안 해줍니다. 서로 딱 들을 얘기만 듣고 처방해줄만한 약만 처방해줍니다.


아 그리고 저는 신경안정제 + 수면제 두 가지 처방받는데요
2주일 약값 38000원 정도 나옵니다.

오지마미친여자야:    친구신청

육체적으로 증상이 나타나서 생활이 힘들지 않은 이상은
' 잠 잘 주무세요, 낮에 활동 많이 하세요 누워있는 시간 줄이세요 같은 당연한 소리만 합니다
뭐 운좋게 좋은 의사분 만나면 모르겠지만... 글쓴이님 얘기는 잘 안 들어줄거에요

헨타이의당주    친구신청

가격까지...ㄱㅅ!
증상이 좀 심각해서 저는 일단 약이필요한지라 심리부분에선 괜찮습니다

잎사귀    친구신청

당장 힘든일도 어떻게든 넘겨지더군요.
문제는 병원이네요. 어느 과로 가야할지..
정신과쪽은 생각보다 좋은곳이 드물어서 - -
진료비도 비싸고... 약값은 의외로 싸더군요..

음치군    친구신청

약보단 다른방향으로 푸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뭐 저희 부모님이 정신과 약을 십년 가까이 드시지만.. 뭐 해결책이 되진 않는거 같네요.

늘어가는건 약 부작용으로 인한 체중의 급격한 증대..

한둘이라도 진짜 마음을 나눌수 있는 친구또는 파트너를 만들어서 고민도 풀고..

술도 한잔 하고.. 풀어가는게 가장 좋을꺼 같아요..

저도 정신과 고민 했던적이 있었지만..꿋꿋히 참고 있지요..지금도 힘들구 앞으로도

힘들겠지만.. 뭐 최대한 마음을 편하게 먹구..싫어하던 술도 자주 하게 되고..여튼

술과 여러 다른 방향의 힘으로 약과 병원을 멀리 하는중입니다.

뭐 저같은경우는 게임도 좋아했지만..노래하는걸 좋아해서 술한잔에 노래 기울이는

라이브 카페를 자주갑니다..쇼핑에 취미가 생겨서 지갑에 빵구나고 빚쟁이가 되어가지만..

내 스스로 극단적이지 않을려구 나름 살만한 세상이다 라는 생각을 가져볼려구

하루하루를 화이팅하며 살아가네요.. 당주님도 힘내시구..언제 기회 되면..술이나 한잔~ 엣헴..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