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직한 과장님을 만나러 갔다.
여대리님도 같이 갔다
오랜만에 좋은 술자리가 오가는 가운데
여과장님이 나랑 대리님 사이를 알고 계속 신경을 써주길래
대시했다.
그리고 돌아온 답변은 죄송해요. 전 사내 커플에 대해서 생각해본적도 없고..........
이전에 소꿉친구에게 했던건 감정없는 고백이었다면 이건 진짜 호김 100%(물론 라이벌의식이 호감이 된것도 있고) 였기에
속이 쓰리다.
진짜 쓰리다.
그래도 후회하진 않아 언젠간 했어야할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