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맨 접속 : 4344 Lv. 155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77 명
- 전체 : 2735552 명
- Mypi Ver. 0.3.1 β
|
[회사얘기] 오랜만에 버릇없는 고객이 있길래 버릇을 고쳐주려했다. (16)
2014/10/01 PM 12:00 |
전화가 왔다. 평소와 같은 고객사 요청이길래
업무절차대로 간단한 규칙을 묻는데.........
이놈 이거 반말한다? 응응 하면서?
좀 비위가 상한가운데 직급을 보니 부장이다. 나이도 어린데
아 부장이라 반말까나? 하면서 내용을 다 듣고선
[업무 절차상 ㅁㅁㅁ 이사님 승인 받으셔야 합니다.]
라고하자 그냥해달란다.
거참 오랜만의 무개념이라 전투모드에 돌입하고
언성 볼륨을 조금씩 올리기 시작했는데 사무실에 찾아온 고객사 이사와 대화를 나누던 팀장님이 다가와
뭔일이냐고 묻길래 이름과 직급을 말하곤 절차에 위배되는 행동을 한다 말해줬다.
그런데 고객사 이사가 그 이름을 듣더니 안색이 변하더니
자기 권한으로 승인할테니 그냥 넘어가달라고 한다.
알고보니 사장 아들이었다..........
붙었으면 골로 갈뻔했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