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얘기2] 메르스 유행을 틈타 자택근무 드립을 치다가 이사님한테 사망할뻔했다.

워크샵도 잘 마치고 다들 엄선한 냉면집에서

냉면을 먹고 수다를 떠는 중에 메르스 얘기가 나왔다.

수원에도 병원명이 공개되어 난리가 난 가운데..


나
-이럴 수가 수원도 위험하다니 이사님!
-제가 만약걸리면 사무실의 모두가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사무실의 모두를 위해서 전 자택근무를 하겠습니다.

이사님
-뭐?!

이사님은 내 어깨에 손을 올리며 말씀하신다.

이사님
-그게 무슨소리야 울대리!
-그런 위험한 곳에 내가 울대리를 보낼 것 같나?

나
-?!(뭐.. 라고?)

이사님
-울대리는 집에 가지 말게
-내가 사무실에 침대와 이불을 배치해주겠네
-메르스 사태가 끝날때까지 사무실에서 지내도록해
-어차피 술먹고 잠도 잘자잖아

나
-?!?!?!?!?!?!?!?!?!

결국 잘못했다고 살려달라고 빌었다


제길.. ㅠ.ㅠ

[月山明博]

넘치는 부하 사랑 ㅠ

[티벳 고양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술가]

뛰는 울프맨님 위에 나는 이사님

[아바이동무]

마스크를 쓰고 기침을 해보십시오

회사에서 그 누구도 당신을 건들지 않을겁니다

[NIKE06]

그리고 사무실 격리가 현실이되는데.................

[모리아티]

퀘스트를 주시오!

[모르쟈나]

그리고 회사 사무실 한켠에 차려진 침대에서 잠을 청하는데...

메르스 조심하세요 울프맨님!

[그카지마]

ㅋㅋㅋㅋㅋㅋ

[사우르드]

역관광당하셨군요! ㅋㅋ

[[아데아]]

사무실 격리 후기기대합니다~

[유메카나]

사무실 격리 기대합니다~

[Winnie-the-Pooh]

힘내세요 울프맨님~~^^

[루프턴테이블]

사무실감금, 침대, 남자. 흐믓

[리만 러스]

이런 게 자가격리군요?

[본격눈호강Mypi]

제목을 보고 울프님을 예상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