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생활을 하면서 집이 먼 뉴 막내를 위해
일정의 대가(원룸 관리비)를 받고 평일에는 숙박을 하도록 허용한 상태였다.
이렇게 한달을 별탈없이 잘지내오고 있었는데
어제 밤.
결국 문제가 터지고야 말았다.
꿈속에서 나는 하와이에 와있었다.
하와이 해변에 누워있는 내 앞에 아리따운 8등신 몸매의 간호사와 스튜어디스들이 나타나
내몸 상태를 봐주고 음료수도 갖다주고 아무튼 좋은 일이 시작되는 그런 꿈이었다.
나야 뭐 스튜어디스나 간호사보다는 여군이나 여경쪽이 취향에 가까웠지만,
아무튼 좋은건 좋은거니까 좋다 하고 있었는데
별안간 모든게 사라지고 어두컴컴한 내방으로 돌아온게 아닌가!!
뉴막내
-형(방에선 그냥 형) 숨을 안쉬어 괜찮아요?
나
-스튜...꿈에서 스튜어디스가 나왔는데
뉴막내
-스튜어디스고 뭐고 그러다 죽는다고
무호흡 수면을 한다고 날 깨웠다.
다시 잠을 청했지만 이미 그녀들은 사라진 후.
으으으으 다들 어디간거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