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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회사] 술자리에서 또 사고쳐버렸다............ (28)
2015/12/30 PM 09:51 |
어제 새로 들어간 회사 송년회에 바로 끌려갔습니다.
연태고량주 34도짜리를 소주처럼 마셔가며
대학신입생 시절처럼 간부님들 눈도장찍을라고 인사다니느라 2차쯤엔 많이 취기가 올라왔죠
그리고 간부급들 테이블에서 또 한잔 받으면서..........
나
-저 (본명) 한가지 확실하게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사장&상무&팀장들
-??
나
-지금까지 저 (본명) 을 고용했던 회사들은, 아르바이트건, 일반 회사건 말이죠
-단 한번도 저 (본명) 를 채용한걸 후회한적이 없다는 겁니다!(엄격.근엄.진지+눈빛발사)
사장&일동
-오오오
-우와 이런 마인드 좋아
나
-저는 제 이름 석자를 브랜드로 삼습니다. 훼손되어선 안되는 가치이기 때문에 어느 곳에 가서도 그 브랜드를 위해 일한다는 겁니다!!
그자리 분위기는 엄청 좋아서 팀장급들이 자기 팀 넣는다고 난리였습니다만..
지금 제 심정은 이불 빵빵
....................또 저질렀다.............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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