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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누설가득- 시빌워 총평: 시빌워 영화는 너무 완벽해서 논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14)
2016/05/05 AM 12:27 |
캡틴이 잘했냐 토니가 잘했냐를 떠나서
제3자인 울프맨. 개인의 입장에서 전체적인 사건을 보고자 한다.
나 울프맨이 닉네임 그대로 정보게에서 글이나 쓰는 인터넷 기사펌질맨이 아닌
슈퍼 히어로라고 치고, 내가 평소의 행동양식을 그대로 가져간다고 본다면
분명히 이렇게 행동할 것이 틀림없다.
[UN 본부의 버키 폭탄 테러] 뉴스를 보고
조중동 한경오 외신 기사를 종합한 후, 뉴스의 정보를 토대로 버키가 테러를 저질렀음이 틀림 없다는
결론 하에 토니스타크와 블랙펜서를 도와서 움직일 것이다.
나는 정치사회 뉴스를 봄에 있어서 어떤 기사든간에 [뉴스기사를 정보 토대로 신뢰한다.] 라고 행동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버키를 까는 와중에 캡틴아메리카와의 충돌이 있고 버키를 미친듯이 감싸는 캡틴 아메리카를 보며
그가 퍼스트 어벤저라는 명칭(모든 히어로의 아버지)
그가 평소 품고 있던 명성과 이상.(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앤트맨이건 스파이디건 피아 할 것 없이 만나서 존나 영광입니다. 를 외칩니다.)
를 생각하면 캡틴 아메리카가 아무 이유 없이 친구라는 점 하나 때문에 눈이 뒤집혀서 저러진 않을거다.
라는 생각을 조금 쯤은 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최후의 최후에 토니의 의견을 존중하지만 그래도 캡틴 아메리카 라면 하는 믿음과 신뢰로
그를 돕는 행보
즉, 블랙위도우와 같은 위치에 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영화는 코믹스의 시빌워처럼. 토니 너무나 나쁜녀석 극단적인 녀석 이 아니다.
곰곰히 따져보면 딱히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는놈은 아무도 없다.
토니의 피맺힌 원한은 아주 충분히 설득력이 있고,
그걸 말리는 캡틴아메리카의 입장도 충분하다.(그가 사심이 없진 않았겠지만.... 영화상에서 70년간 냉동 이후 페기의 죽음에 큰 상실감을 느끼는 장면은 절실히 나온다. 유일한 연결점은 버키 뿐이다. 이게 캡틴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그마저 죽으면 캡틴은 무인도에 홀로 떨어진 느낌을 다시 느끼게 될 것이다.)
너무나 소중한 두 친구를 일단 말리고 봐야하는 입장은 분명하다.
그도 인간이기에 토니 스타크에게 화풀이 섞인 싸움을 하고 이후에 화해 편지를 보냈지만 말이다.
이 영화는 나쁜놈이 없다.
빌런마저도 나쁘지 않다. 이유가 충분하다.
그래서 사람들이 보고 싸우게 되는 영화가 아닐까 한다.
속시원한 악역이 있었다면 관객 시빌워는 일어나지 않았을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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