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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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그동안 실버스타 스텔론과 록키에 대해 많은 오해를 해왔다. (6) 2016/07/01 PM 02:03

며칠전 록키 1편 DVD를 얻게 되어

 

별 생각 없이 틀어보았습니다.

 

그전까지 저에게 있어 록키란- 그냥 뻔한 열혈 스포츠 영화

 

실버스타 스텔론- 열혈 액션 배우.(아 람보 1빼고) 정도의 인식이었습니다만

 

보고나니 미키 루크의 레슬러, 마이클 키튼의 버드맨 느낌이 들더군요.

 

'아 저사람은 연기를 하는게 아니라 자기 얘기를 하고 있구나'

 

밑바닥의 밑바닥 삶을 전전긍긍하지만 한줌의 희망 만큼은 결코 놓지 않고 사는

실버스타 스텔론과 록키의 이야기가 크게 와닿았습니다.

마지막에 승리는 바라지도 않는다.

그저 15라운드까지 버티기만 한다면 난 인생에 태어나서 뭔가를 이룬걸 느낄 것만 같다

라는 록키의 말에

내가 인생에 성취감을 느낀적이 있긴한지를 되돌아 보게되었습니다.

그게 이번 웹툰 공모전에서 예선이라도 통과한다면 그 느낌을 받을 수 있겠죠

 

이번을 계기로 록키 시리즈를 모두 볼 생각입니다.

근데 4,5편은 거르라던데 2,3, 록키 발보아까진 괜찮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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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    친구신청

음 개인적으론 4 드라고도 좋아합니다. 스핀오프 크리드도 빼놓지 마세요

gogodancer    친구신청

마지막 'The finall bell'이 흐를때의 전율이란 ㄷㄷㄷ
애두리~안!
롹~키!

김대원    친구신청

4,5편은 정말 별로고, 3편 역시 팬심으로 보기에도 조금 괴로운 수준이었슴니다. 2편은 그냥저냥 괜찮았구요, 다만 록키 1편과 록키 발보아는 정말 훌륭했어요. 록키 발보아를 아버지와 극장에서 봤는데, 중장년 어르신들로 꽉 차있던 극장은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어요. 극장에서 다른사람이 시끄럽게 구는걸 굉장히 싫어하는데, 그 때는 참 재밌는 경험을 했어요. 마지막 결투장면에서 어르신들 모두 실제 복싱시합을 보는 것 처럼 연신 감탄사를 내뱉고 박수를 치고 록키를 응원하면서 보시는데, 극장이 아니라 스타디움에 와있는줄 알았거든요ㅋㅋㅋ그 때는 저도 부담없이 박수를 치고 소리를 지르며 영화를 봤슴니다ㅋㅋㅋ
1편을 회상하는 장면이 많아서, 1편을 재밌게 보셨으면 록키 발보아도 정말 만족스러우실 겁니다

수핔    친구신청

람보도 록키도 에어리언도 2로 흥해서 1보고 실망하고 몇 년 뒤 다시 보니 명작이었네... 이렇게 된 영화죠. ^^
그리고 스텔론은 영화마다 항상 진심어린 조언이 꼭 나오는데 그게 꼭 인생에 굴곡이 많았던 친한 형이 해 주는 말 같아서 좋더라구요.

따구리    친구신청

록키시리즈는 발보아만 봤는데, 훌륭했었습니다
스핀오프작인 크리드도 한번 보세요.
록키가 은퇴후, 코치로써 복서를 육성시키는 내용인데, 대단한 호평을 받았습니다

우주소년 아토믹바주카    친구신청

록키 1편의 경우 밑바닥에서 살던 실베스타 본인의 인생이야기에 가깝죠
그리고 록키시리즈는 1편과 발보아가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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