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동창 컴과애들 카톡방에서
느닷없이 한놈이 말을 꺼냅니다.
[야! 끝말잇기 해서 지는 색히 자기 컴에 잔인한짓하고 인증샷 올리기하자]
다들 컴돌이들이라 낄낄 거리며 ㅇㅋ 하자고 합니다.
그리고 륨자로 끝나는 단어로 제가 졌습니다.
나
-............봐주라
동창1
-안돼
나
-돈안드는걸로 하고 싶은데...
동창2
-똥겜을 까는 것도 컴에 끔찍한 짓이지
나
-설마....
동창1
-서든어택2를 깔아라 설치 스샷 올리고 플레이 한거 스샷 카톡으로 인증해라
.............미안하다 컴퓨터야
내일 조각모음 할테니 용서해줘... 제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