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선배 과장님
-울과장 차도 샀으면, 주말에 바람도 쐬고, 운전연습도 해
-팔당댐 같은데도 가보고 그래
나
-그거 좋겠네여.
해서 아는 동생에게 놀러갈거라고 자랑을했다.
동생
-엉아. 나 슈-뻐문 보고 싶어여
나
-전에 내가 보러가잘땐 싫다고 했잖아
동생
-사람많고 더워서 싫었지
-지금은 덜덥잖아여
나
-영화도 볼까? 제2 롯데몰에서?
동생
-거기 무서워서 밥이나 간단히 먹어여
해서 석촌호수 드라이브 계획을 세웠다.
문제는 토요일 저녁이면 잠실쪽은 차가 장난아닐텐데 주차할 곳이 있는가가 문제.
그냥 헤매지 말고 롯데몰에 세울까
석촌호수 주말엔 1차선 주차 가능하다는데 희망을 버리는게 나을 것 같고
뭐 어떻게든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