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아는 여자 동생과 극장에서 봤던 브리짓존스의 베이비를 너무 감명깊게 봐서
병실에 누워있는 동안 브리짓 존스 시리즈를 전부 아는사람에게 빌려서 시청하였습니다.
그리고.. 베이비에서 출연하지 않은 휴그랜트의 능글맞은 나쁜놈 연기에 큰 매력을 느꼈죠
그런데 오늘 지난번에 한 번 병문안을 왔었던 여자 중학교 동창 친구가 병문안을 또 왔기에
(자기 혈액검사 할 겸)
한번 써먹고 반응을 보기로 했습니다.
원래 휴 그랜트가 써먹었던 대사는
(
휴
-자기 학창시절 경험담 좀 얘기해 줘 브리짓. 응원단 얘기나 하키 얘기 여자 락커룸 얘기도 좋고.
브리짓
-오 전 응원단인 적도, 하키 한적도 없어요
휴
-없으면 지어서라도 해줘 ㅋ
브리짓
-ㅋㅋㅋ(뿅감) )
나
-야. 나 심심한데 재미난 얘기 좀 해줘
동창
-뭐? 그런거 없어 ㅎㅎ
나
-없으면 지어서라도 해줘야지 ㅎㅎ
동창
-돌았ㄴㅑ?
어째서.... 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