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휴대폰 살때 덤으로 딸려 쓰던 루나워치가 결국 사용 2년만에 이승을 떠나고야 말았습니다.
충전이 되지도 않고, 가까스로 되어봐야 전원을 켜지도 않았는데 완전방전되어버리는 현상이
계속되어 AS사인 TG삼보에 문의를 넣어봤습니다.
상담사님
-기본 점검받으시고 문제 있으면 교체나 추가 AS를 받으셔야 할거예요
나
-비용 발생하나요?
상담사님
-기본 점검에 1만8천원입니다.
곰곰히 생각해봤다. 1만8천 + @의 비용을 내고 루나워치를 살려야 하는가
머릿속에선 근혜히메사마가 [살려야한다] 포스터를 들고 나왔지만,
루나워치의 장점은 8기가짜리 전자USB+ 블루투스 MP3가 된다 외에는 없지 않는가
차라리 2만원짜리 샤오미밴드2를 사는게 훨씬 낫지 않는가
하고 생각하다가 어느새 지름신은 뇌세포를 강력하게 지배하여
루나워치를 버린다 -> 차라리 샤오미밴드2를 사자 -> 기왕살꺼 제대로된 시계를 사자
로 의식의 흐름이 흐르기 시작해 옥션에서 8만원에 특가로 팔고 있는 알마니를 보고 하악거리고 있습니다.
아무튼 루나워치는 포기.
시계는 카드 마감일 지나면 생각을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