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맨
접속 : 4339   Lv. 155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7 명
  • 전체 : 2697969 명
  • Mypi Ver. 0.3.1 β
[서부의인간쓰레기] [레데리2] 보안관 다 죽여버리고 싶다. (9) 2018/11/05 AM 11:26

 

드디어 레드데드리뎀션2를 샀습니다.

 

기념으로 신나게 플레이를 할 생각으로 게임을 합니다.

 

목표는 당연히 서부의 인간 쓰레기가 되는 것!!!

 

황야의 인성 더러운 무법자 이 얼마나 멋집니까

 

주점에 들어가 총을 난사해 모두 해치우고, 덜덜떠는 주인장에게 공짜 술을 얻어먹고 뒤늦게 출동한 보안관을 관광보내고 나서

 

마을 은행을 폭파시킨다!!!

 

정의의 사도 플레이는 이제 지겹거든요!!!

 

다행히 이런 제 생각을 존중해주는 듯 이 게임의 주인공도 쓰레기 같은 갱단의 소속이네요.

 

그렇게 초반 프롤로그를 마치고 기차를 작살내준 후 말발굽 언덕인가? 아무튼 그곳에서 시작합니다.

 

당연히 인간쓰레기가 목표이므로 일을 안하고 며칠 잠자고 노니까 갱단 패밀리들이 일좀 하라고 갈굽니다.

 

해치우고 싶지만, 그래도 자기 가족에겐 따듯한 남자인지 공격이 안되므로 투덜거리며 퀘스트를 하러가는데

 

패미리 아가씨들을 태우고 마을로 가보라는군요.

 

하긴 훌륭한 인간쓰레기가 되려면 마을도 불질러봐야하니 마을에 가야겠지요. 사람은 역시 일을 해야합니다.

 

아가씨들을 마차에 태우고 수다를 떨며 가는데 좁은 도로에 느려터진 말을 탄 놈이 앞에서 알짱거립니다.

 

화가납니다.

 

GTA였다면 경적을 울리고 받아버렸겠지만 이건 경적이 없잖아요?

 

그러니 그냥 마차로 깔고 지나갔습니다.

 

 

[미션 실패 : 보안관이 알아차렸습니다.]

 

 

............................아니 어떻게? 아까 그놈이 보안관이었어?????

 

이때부터 보안관에 대한 분노가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다시 지루한 길을 달려 마을에 도착하고

 

이번엔 몇가지 이벤트 (패싸움, 우리 아가씨 괴롭히는 놈 조지기)를 거친 후 아가씨들을 보내고

 

마을을 둘러봅니다. 총기점이 있길래 무기 구경이나 할까 하고 달려가는데

 

아직 조작이 미숙해서 한 덩치 큰놈을 어깨 빵을 하고 지나갑니다.

 

물론, 인간쓰레기가 목표이기 때문에 사과 같은건 하지 않죠.

 

그냥 총기점에 들어가서 주인에게 말을 걸려는데

 

어깨빵 당한놈이 쫓아와 제 어깨를 잡아채더니 다짜고짜 선빵을 날리네요?

 

이건 보나마나 제가 피해자. 선빵은 저놈이 쳤습니다. 전 정당방위를 행사할 수 있는 것이죠.

 

신나게 두들겨 주었습니다.

 

얼마나 두들겼는지 일어나질 않네요.

 

전 합의금을 받아야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합의금은 셀프로 라는 개념으로 주머니를 뒤지자.......................

 

지금까지 방관자 효과인지 싸움구경이 재밌었는지 그저 넋놓고 바라보던 총기점 주인이 갑자기 정의감이 샘솟았는지

 

제 어깨를 잡아채더니 선빵을 날립니다.

 

네. 이것도 정당방위죠.

 

얄팍하게 샘솟은 정의감의 대가를 알려줄 시간입니다.

 

하지만 총기점 주인이 죽거나 하면 총을 살 수가 없을테니 손속을 두기로 하고

 

누워서 파운딩으로 실컷 팬다음에 풀어주자 코피가 나는지 얼굴을 움켜쥐고 쪼다같이 울고 있습니다.

 

그러길래 누가 덤비랬나요? ㅉㅉ

 

어쨌든 피해자는 저니까 합의금을 받아야겠습니다.

 

근데 합의금을 주지 않으니 역시나 [합의금은 셀프로] 라는 개념에 입각하여

 

합의금을 타기 위해 카운터로 가서 현금을 뒤집니다.

 

그랬더니 보안관 색히들이 가게를 포위하네요

 

아니 경찰이면 민사합의를 종용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서부는 경찰이 이래도 되는겁니까?

 

언젠가 파출소에 다이너마이트 던진다 개객기들아

 

두고봐라 진짜

 

보안관놈들 너네 얼굴 봤다.

신고

 

비오네    친구신청

※보안관은 리필이 된다

클라바우터만    친구신청

전 보안관들 하고 시비 붙으면 다 죽였어요..초반엔 무기가랑 데드아이가 안되다보니 맞장뜨면 죽고 현상금만 올라가니 안싸웠는데 총이 되고 전설의말 얻고 데드아이 조금 생긴이후로는 그냥 싸워요 ㅋㅋ 아니 싸웠었어요 ㅋㅋㅋ 학살모드 ㅋㅋ 그러다가 현상금이 너무 올라가서...그후로 왠만함 안싸우는데 가끔 글쓰신대로 좀 열받게 할때가 있어요. 내가 친게 아니고 저놈이 먼저 와서 부딛히고 내가 잘못한걸로 뜸..그리고 목격자까지 가세 ㅋㅋ 그럼 보안관 때거지로 출동 ㅋㅋ 이럴때 가끔 싸워요 ㅋㅋㅋ

플랭    친구신청

마을내애서 시비털리면 진짜 답이 없던데ㅋㅋㅋㅋ
한놈 족치면 목격자의 목격자 막 뿌리가 뻗어나감ㅋㅋㅋㅋ

홍철오니    친구신청

방송보면 마을에서 시비걸리면 마을밖으로 열라게 빤쓰런 하던데 ㅋㅋㅋㅋ
그래도 보안관은 다 죽이고 빤스런....

나중에 보면 이놈저놈 다 죽이고 현상금 내고 또 죽이고 현상금 내고 그러더군요 ㅋㅋㅋㅋ

석유재벌    친구신청

그 놈의 보안관 다 죽여버리고 싶어요
그렇게 나쁜 짓도 안했는데 나한테 총부터 쏨

쥬신어사박문수-586    친구신청

경찰 아조씨 여기에요 여기

미야와키사쿠라    친구신청

이게임은 내가 선빵을 날리던 먼저 맞던
무조건 내잘못이고 내가 나쁜놈임 ㅋㅋ

LOVEFIST    친구신청

GTA식의 마구잡이 플레이가 어렵더라구요. 이런점은 스카이림이랑 비슷한 느낌.
현상금이나 명예수치 신경쓰다보니 저는 최대한 시비 안털리게끔 플레이하게 되네요.

IIlIllIIIll    친구신청

솔직히 어느정도 보안관 죽이면 조그만 도시는 보안관이 사라진다던지 하는 방식도 있었으면 좋았을거같은데 아쉬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