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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SNS에 대한 궁금증... (5)
2012/08/01 AM 11:33 |
페북은 귀찮아서 관리 안하고 트위터는 별 필요성을 느끼지 않아서 안만들고
그냥 마이피나 일기 쓰듯이 쓰곤 합니다만
이번 티아라 사건도 그렇고 방금 종합게시판에 올라온 사병 죽음에 기뻐하는 하사관
(병사의 희생으로 나 같은 하사님들이 꿀을 빤다)
라던가
아니 도대체 이런걸 왜 트위터에 올리는 걸까요?
비교적 폐쇄적인 자기 블로그에만 올려도 결국 사람들이 찾아내서 이슈가 되고 까이고 쇠고랑을 차는 판국에
분명 쓰면 논란이 일거나 분명 문제가 될 내용을 알면서도 왜 그런걸 쓰는지 선뜻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티아라 건만 해도 '의지가 필요해!' 이런 글들 팬들이나 사람들이 보면 그게 뭔뜻인지 모를거라고 생각했을까요?
마이피에 글쓰거나 다른 사이트에 글올릴때도 정말 개인적인 생각이나 정말 문제가 될만한건 필터해버리고 안올리는 마당인데 이건 뭐 남이 보면 범죄가 될만한 사실(난 로리를 따X겠다.) 라던가 욕을 먹어 마땅한 글이라던가를 수많은 사람이 동시 다발적으로 보고 퍼나를 수 있는 트위터에 아무런 생각없이 올리는건 참 이해가 안갑니다.
(ex. 진중권 제외.)
친구
-그런 현상은 아마 트위터가 갖는 빠르고 신속한 전달로 인해 스스로도 생각할 시간이 별로 없다는게 원인일 수도 있어.
나
-하긴 유명인들도 생각없이 올리고 박살나고 하지...
-아 한사람 예외다
친구
-누구?
나
-진중권.
친구
-아. 그사람은 트위터해서 본성이 드러나거나 하는게 아니라. 원래 그런 사람이니까.
-프로 키보드 워리어.
나
-ㅇㅇ 그래서 멘탈 붕괴도 안되지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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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같은 SNS는 친추가 안되어 있으면 자동으로 그 사람의 글을 확인할 수 없고
더불이 그 사람 페이지에 방문해야만 그 사람의 글을 볼 수 있죠.
공개적이면서도 비공개적인 것이 SNS입니다.
그렇다보니 많은 사용자들이 개인공간이고 남들 안보는데 뭐 어때. 라는 생각으로
글을 적을 수도 혹은 그 반대로 남들 다 보라고 글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어느정도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부분도 한 몫을 하고 있죠. (물론 일반인)